한국 스타트업 사피온, 엔비디아(Nvidia)와 경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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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타트업 사피온, 엔비디아(Nvidia)와 경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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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피온 : SK텔레콤에서 분사한 투자회사 SK스퀘어(SK Square)에 의해 지원 받고 있어
CNBC와 인터부 하는 류수정 사피온 대표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인공지능(AI) 반도체 혁신기업 한국의 인공지능 칩 스타트업인 사피온(Sapeon Inc)이 평가액을 4억 달러 이상으로 하는 자금 조달 라운드를 진행하고 있다고 최고경영자(CEO)가 CNBC에 말했다고 2월 28일 전했다.

사피온은 데이터 센터를 위한 인공지능 반도체를 설계하는데, 예를 들어 클라우드 컴퓨팅 회사가 운영하는 반도체를 들 수 있다. 이들 AI 칩은 엄청난 양의 데이터 처리가 필요한 AI 애플리케이션에 필요하다.

현재 이 시장은 미국 기업 엔비디아가 장악하고 있다. 그러나 AMD와 같은 많은 기성 기업들과 사피온과 같은 신생 기업들은 엔비디아(Nvidia)에 도전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CNBC가 보도했다.

이 스타트업 사피온은 한국의 거대 기업인 SK 텔레콤, 메모리 칩 제조업체인 SK 하이닉스 그리고 SK 텔레콤에서 분사한 투자 회사인 SK 스퀘어(SK Square)에 의해 지원을 받고 있다.

사피온의 류수정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월 12일 방송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인터뷰에서 CNBC에 “AI 솔루션은 챗GPT(ChatGPT)와 같은 AI 서비스의 진화 덕분에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쳇GPT는 오픈AI(Open AI)가 개발한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챗봇이다. 구글부터 중국 기업 바이두에 이르기까지 거대 기업들이 앞을 다퉈 경쟁사를 내놓는 등 기술계에 파문을 일으켰다. 기술 임원들은 챗GPT가 인공지능 애플리케이션을 지도에 올렸다고 말한다.

번스타인의 분석가들은 챗GPT가 이러한 AI 모델에 연료를 공급하려는 칩 제조업체들에게 수십억 달러의 혜택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류수정 대표는 “이런 종류의 시스템(AI 칩)을 구축해 사업 기회를 갖고 싶다”고 말했다. 사피온은 2016년 한국의 가장 큰 통신 회사 중 하나인 SK 텔레콤 내부에서 만들어졌다. 그리고 나서 SK텔레콤은 작년에 회사를 분사하고 외부 투자를 늘렸다.

류수정 대표는 회사가 현재 4억 달러의 평가액으로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과 SK하이닉스를 포함한 한국 반도체 회사들은 일반적으로 PC와 같은 기기에 들어가는 메모리 칩에 강세를 보여왔다. 사피온은 한국에서 AI 칩 시장을 개척하려는 최초의 기업 중 하나이다.

류수정 대표는 사피온이 엔비디아에 맞설 미국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피온이 엔비디아에 도전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류현진은 “그렇다”고 답했다고 CNBC가 전했다.

현재, 사피온은 X220이라고 불리는 한 개의 칩을 시장에 가지고 있다. 그것은 이른바 28나노미터 기술에 기반을 두고 있다. 나노미터 수치는 칩 상의 각각의 개별 트랜지스터의 크기를 의미한다. 트랜지스터가 작을수록, 하나의 반도체에 더 많은 트랜지스터가 패킹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나노미터 크기의 감소는 더 강력하고 효율적인 칩을 생산할 수 있다.

류수정 대표는 회사가 올해 7나노미터 AI 칩을 출시할 것이며, 그것은 세계 최대의 계약 칩 제조업체인 TSMC에 의해 제조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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