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올 하반기 3세대 이동통신 서비스
북한, 올 하반기 3세대 이동통신 서비스
  • 김상욱 대기자
  • 승인 2008.05.21 13: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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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오라스콤 25년간 북한 내 사업권 획득

 
   
  ^^^▲ 북한에서 올 하반기에 제3세대 이동통신 서비스 개시 소식을 전하는 오라스콤 홈페이지
ⓒ 오라스콤 텔레콤^^^
 
 

세계에서 가장 통제가 심하고 비밀스러운 국가인 북한에서 제 3세대(3G) 이동통신 서비스가 올 하반기에 가동된다는 믿어지지 않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고 미 뉴욕타임스 신문이 2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제3세대 이동통신 서비스를 맡고 있는 이집트의 오라스콤(Orascom)은 북한에서 처음으로 3세대 WCDMA(Wideband Code Division Multiple Access) 서비스가 올 하반기에 시험적으로 실시된다고 밝혔다.

상업 서비스는 올해 말경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아랍권에서 4번 째 규모의 오라스콤은 지난 1월 북한에서 25년간 3세대 이동통신 서비스 사업권을 갖기로 북한과 체결했다.

오라스콤은 북한 측 회사인 CHEO기술과 합작회사(Joint Venture)를 설립하고 오라스콤이 75%, CHEO가 25%의 지분을 투자하기로 했다.

오라스콤은 지난 1월 음성, 데이터, 부가가치 서비스를 북한 전역에 걸쳐 실시하기로 하고 4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북한은 지난 2002년도부터 평양, 경제특구인 나진-선봉 일대에 GSM(Global System for Mobile Communications)방식의 이동통신 서비스를 시작한 적이 있으나 2004년 이후부터는 휴대전화 사용이 공식적으로 금지돼 왔다.

한편, 한국의 텔레콤 회사들은 지난 2002년도에 북한에 CDMA서비스 사업 계획을 수립하려 했으나 미국의 외교적 압력으로 무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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