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영변핵시설 냉각탑 해체 합의
북, 영변핵시설 냉각탑 해체 합의
  • 김상욱
  • 승인 2008.05.21 13:0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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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전후 북한 핵 신고서 제출 전망

^^^▲ 북한 영변의 핵시설 단지의 위성사진 (2002년 당시)
ⓒ AFP^^^
6자회담 한국 측 수석대표인 김숙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20일(미 현지시각)“북한과 미국은 북핵 관련 6자 회담의 빠른 진행을 위해 영변의 핵시설 냉각탑(cooling tower) 해체를 6자 회담 재개 이전에 실시하기로 합의했다”말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1일 보도했다.

워싱턴을 방문 중인 김숙 본부장은 “냉각탑 폭파는 북핵 폐기 단계의 첫 단계로 폐기 단계를 서둘러 진행해 6자회담의 추동력을 얻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냉각탑 폭파는 북 핵 해결에 대한 북한 및 미국의 가시적이고 상징적 조치(symbolic gesture)라고 통신은 풀이했다.

김 본부장은 또 북 핵 신고와 관련해서 “북한이 5월 말을 전후해 중국에 핵 신고서를 제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하고 “핵 신고서가 제출되면 6자회담 관련국이 이를 회람하고, 이와 연계해 미국 측의 의무사항인 ‘테러지원국’해제 등이 있을 것이며, 그 다음에 영변핵시설의 냉각탑을 폭파해 해체하고 6자회담이 재재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또 “핵 프로그램 신고 내용과 신고 보충 서류 내용에 대해서는 검토가 진행 중인 사안이므로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다”고 말하고 테러지원국 해제 시기에 대해 “미국이 언제라고 꼭 집어서 날짜를 지정하지는 못했다”면서도 “조만간 북한의 핵 신고가 완료되는 시점에 맞춰 조치가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북한의 핵 신고 내용에 대한 검증 주체와 대상, 방법, 비용분담, 기술적 사항은 6자회담에서 결정될 것”이며 “검증은 향후 12개월 이상 걸릴 것이며, 신고서가 완전하고 정확한지는 검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김 본부장의 이 같은 발언에 앞서 크리스토퍼 힐 미국 측 수석대표는 19일 “북핵 신고가 임박했다”면서 언제라고 구체적으로 말할 수 없지만 핵 신고가 이뤄질 시점에 도달하고 있다“고 말해 조속한 해결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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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08-05-21 17:48:56
북-미간은 날아가는데......
한국은 북한 못 죽여서 안달이고....
북핵 해결에서 한국은 왕따 당하고...........
미친 소 먹기에 바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