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전후 북한 핵 신고서 제출 전망
^^^▲ 북한 영변의 핵시설 단지의 위성사진 (2002년 당시) ⓒ AFP^^^ | ||
워싱턴을 방문 중인 김숙 본부장은 “냉각탑 폭파는 북핵 폐기 단계의 첫 단계로 폐기 단계를 서둘러 진행해 6자회담의 추동력을 얻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냉각탑 폭파는 북 핵 해결에 대한 북한 및 미국의 가시적이고 상징적 조치(symbolic gesture)라고 통신은 풀이했다.
김 본부장은 또 북 핵 신고와 관련해서 “북한이 5월 말을 전후해 중국에 핵 신고서를 제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하고 “핵 신고서가 제출되면 6자회담 관련국이 이를 회람하고, 이와 연계해 미국 측의 의무사항인 ‘테러지원국’해제 등이 있을 것이며, 그 다음에 영변핵시설의 냉각탑을 폭파해 해체하고 6자회담이 재재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또 “핵 프로그램 신고 내용과 신고 보충 서류 내용에 대해서는 검토가 진행 중인 사안이므로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다”고 말하고 테러지원국 해제 시기에 대해 “미국이 언제라고 꼭 집어서 날짜를 지정하지는 못했다”면서도 “조만간 북한의 핵 신고가 완료되는 시점에 맞춰 조치가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북한의 핵 신고 내용에 대한 검증 주체와 대상, 방법, 비용분담, 기술적 사항은 6자회담에서 결정될 것”이며 “검증은 향후 12개월 이상 걸릴 것이며, 신고서가 완전하고 정확한지는 검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김 본부장의 이 같은 발언에 앞서 크리스토퍼 힐 미국 측 수석대표는 19일 “북핵 신고가 임박했다”면서 언제라고 구체적으로 말할 수 없지만 핵 신고가 이뤄질 시점에 도달하고 있다“고 말해 조속한 해결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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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북한 못 죽여서 안달이고....
북핵 해결에서 한국은 왕따 당하고...........
미친 소 먹기에 바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