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올림픽 ‘국제출판협회 총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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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올림픽 ‘국제출판협회 총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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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출판계 명사 대거 참가

^^^▲ 공식 포스터^^^
‘출판올림픽’인 국제출판협회 총회가 서울에서 개최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2008 IPA(국제출판협회 : International Publishers Association)가 주최하는 제28차 서울총회가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식을 갖고 4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책의 길, 공존의 길’이라는 주제 아래 열리는 이번 총회에는 2006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터키의 소설가 오르한 파묵, 마이클 케플링거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 부사무총장,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 프랑스 작가인 장-마리 르 클레지오, 소설가 이문열, 쉴라 캅스 전 캐나다 부총리, 데보라 와일리 존 와일리&선즈 선임 부사장, 양 더얜 중국출판공작자협회 부회장, ‘The Cult of the Amateur’의 작가인 앤드류 킨 등 해외 유명출판계 인사들이 대거 참가했다.

12일 열린 개막식은 아나 마리아 카바네야스 IPA 회장과 백석기 대한출판문화협회 회장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이어 이명박 대통령의 축사와 마이클 케플링거 부사무총장, 이어령 전 장관, 소설가 오르한 파묵의 기조연설이 이어졌다.

15일까지 이어지는 24개 분과회의에서 참가자들은 ‘책의 길, 공존의 길’, ‘문화다양성과 국가도서 정책’, ‘중국 출판의 오늘’, ‘뉴 미디어-뉴 플랫폼’ 등을 주제로 토론을 벌인다. 또 행사기간 중 매일 열리는 ‘문화의 밤’ 행사에서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우리나라 출판문화의 뿌리와 저력을 확인할 예정이다.

IPA는 1896년 프랑스 파리에서 만들어진 비정부단체로 4년마다 ‘IPA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현재 78개의 국가대표 출판협회와 국제 출판관련 단체가 회원으로 가입해 있으며, 우리나라는 1957년 세계에서 27번째로, 아시아에서 첫번째로 가입했다.

특히 2001년부턴 IPA 정책 심의·결정 최고기구인 집행위원회의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문화부 관계자는 “지금까지 IPA총회는 대부분 유럽에서 개최돼왔다”며 “이번 서울총회는 아시아 출판산업의 성과인 동시에 대한민국 출판의 위상을 높여줄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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