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찰들’ 이제는 어쩔 것인가?
‘떡찰들’ 이제는 어쩔 것인가?
  • 송인웅 대기자
  • 승인 2008.05.10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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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親朴’ 全員復黨시 칼자루를 쥔 쪽이 바뀌기 때문

 
   
  ▲ 정국의 핵심으로 떠오른 박근혜 한나라당 전대표  
 

'광우병 파동'으로 시끄러운 지금,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회동으로 '親朴연대'당선자 전원 復黨이 결정될 경우, 그동안 '떡찰'들이 말 같지도 않은 내용으로 '親朴연대'와 '親朴연대' 서청원 대표에게 향했던 "칼끝을 어떻게 거두어들일지?"가 화제로 떠올랐다.

정국교 통합민주당 비례대표 당선자는 증권거래법위반 등 혐의로 또, 이한정 창조한국당 비례대표 당선자를 공·사문서 위조 및 동 행사 등 혐의로 구속 기소한 것은, '비례대표 공천이 대가성 공천'이란 확증을 못 잡은 탓으로 보인다.

이로 보아, 양정례 '親朴연대' 비례대표 당선자나 김노식 비례대표 당선자들을 조사했지만 "당 공식계좌를 통한 입출금 외의 단서는 없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결국 당초부터 혐의를 두었던 '돈 공천'이니 '대가성 대여금'이니 하는 비례대표 공천을 둘러 싼 의혹은 '有耶無耶'될 게 확실한 듯하다.

한편, '떡찰'이 밝힌 총선 당시 홍사덕, 이규택. 손상윤 후보 등에게 입금했다는 후원금도 법상 아무런 하자가 없는 것임에도 새로운 사실인양 떠드는 것도 결국 급속도로 떠오른 '親朴연대'에 "떡칠하자는 의도다"는 주장이 나왔다.

'홍사덕을 사랑하는 사람들 연대' 카페(cafe.daum.net/hovemo)에 그 답이 적혀있다.

즉, "홍사덕 후원회에 입금된 금액은 실명으로 입금되었고 선관위에 신고 되었다"며 "공식후원회통장으로 법이 정한 범위 내에서 실명으로 입금된 것을 '대가성 운운하는 것'은 언론플레이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는 것.

문제는 "親朴연대 수사시작부터 칼끝이 서청원 대표를 향했었다"는 주장을 '떡찰'이 "어떻게 해명할 것인가?"다. 칼자루를 쥔 쪽이 바뀌기 때문이다.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표의 금일 회동에서 당연히 黨밖에 있는 '親朴'의 복당이 거론될 것이고, 박 대표의 성격상 全員復黨이 아닐 경우 거절할 게 뻔해 '親朴연대' 당선자 전원이 復黨되면 소수 야당이었던 '親朴연대' 당선자 신분이 집권 여당 당선자 신분으로 바뀐다는 사실이다.

이럴 경우 집권여당인 한나라당내에 최다 다선의원인 6선의원이 이상득(13.14.15.16.17.18대), 정몽준(13.14.15.16.17.18대), 홍사덕(11.12.14.15.16.18대), 서청원(11.13.14.15.16.18대)4명이라는 사실은 '親朴연대' 復黨이 당내 갈등의 시초였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상득은 대통령 형이기에 국회의장이나 당 대표에 관심 없고, 정몽준은 당권에 관심 있다. 당장 국회의장 후보 0순위로 꼽히는 김형오(14.15.16.17.18대)는 5선으로 국회의장 다선원칙에 홍사덕, 서청원에 밀리게 된다. 완전히 판이 바뀌는 것이다.

어쨌거나, 당내의 일은 그렇다 치고, '親朴연대'와 '親朴연대' 서청원 대표에게 향했던 칼끝이 칼자루 쥔 쪽이 바뀜으로서 '떡찰'이 겪을 '쪽팔림'과 '대처'가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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