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교모(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 모임) 부산지부 정기총회 및 시국토론회가 부산시 부전동에 소재한 한국선비정신문화연구원에서 17일 오후 5시 유영현 교수(동아대) 사회로 전 현직교수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교모 부산지부 대표인 김성진 교수(부산대)의 인사말에서 "정교모 부산지부는 2019년 5월에 창립준비해서 2020년 2월 17일에 창립발기인 대회로 출발했지만, 코로나로 인해 모임을 갖지 못하다가 오늘에 이르게 돼서 정교모 정관인 규정안을 공포하게 됐다"고 설명하면서, "지금까지 코로나에 뺏겼던 왕관을 우리 정교모가 찾아 써야 한다"고 말했다.
시국토론에서는 최근에 뉴스에 논란이 된 성직자들의 행태를 비판하며 좌파의 조직적인 움직임을 소개하며 토론의 소재로 진행됐다.
이날 서울 본부에서 참석한 정교모 공동대표인 박은숙 교수(KC대 사회복지 대학원장)는 "지식인 그룹인 교수모임이 사회질서를 정의롭고 현명하게 국민의 나갈 방향을 제시할 의무가 있다"며 부산지부에 당부하는 말을 남겼다.
정교모 부산지부 총회에서 대표는 김성진 교수가 맡고, 임원은 앞으로 참석하는 교수들의 성향에 맞게 조직을 꾸며 나가기로 했다.
정교모 부산지부 인원은 대표 김성진 교수. 부대표 류도희 교수, 부대표 이재기 교수, 학술교육위원장 유영현 교수, 대외협력위원장 강명천 교수, 조직강화위원장 김효규 교수, 고문 송종규 교수, 고문 정용자 교수, 고문 한상규 교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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