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흡연’보다 더 위험하다?
스크롤 이동 상태바
휴대폰, ‘흡연’보다 더 위험하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년 이내 흡연사망률 보다 3배 이상 가능성

 
   
  ^^^▲ 현재 세계적으로 30억 명이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어 흡연인구 보다 3배나 많아 이로 인한 위헙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프랑스는 특히 어린이들의 휴대폰 사용을 자제하라고 정부차원에서 경고하고 나섰다.^^^  
 

휴대폰이 ‘흡연’이나 ‘아스베스토스(asbestos)’보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는 암 전문가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 결과는 각국 정부나 휴대폰 제조업체는 사용자들에게 영향을 끼치는 ‘방사선 노출’을 줄이기 위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아무데서나 휴대폰 사용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고 권고했다고 영국의 ‘인디펜던트’신문 인터넷 판이 30일 보도했다.

과거 16년 동안 14회 이상의 상을 받은 적이 있으며, 3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한 바 있고, 휴대폰에 의한 영향에 대한 100여건의 연구를 해온 권위 있는 신경외과 의사인 비니 쿠라나(Vini Khurana) 박사는 과학 잡지에 게재하기 위해 준비 중으로 휴대폰이 건강에 위험하다는 통렬한 비판을 하는 인물 중의 하나이다.

휴대폰을 10년 이상 사용해온 사람들은 두뇌 암의 위험이 두 배나 증가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낸 쿠라나 박사는 휴대폰은 긴급 시에 인명을 구할 수 있는 도구이지만 “휴대폰 사용과 뇌종양 사이에 분명한 연관관계가 있다는 증거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히고, 앞으로 10년 정도면 이러한 사실이 분명히 드러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악성 뇌종양은 “치명적인 사망의 증상”이라고 덧붙이면서 “우리는 현재 무의식적으로 이를 인식하고 점검하지 못하고 있어 위험한 상황”이라고 강조하고 “휴대폰 업계와 해당 정부가 즉각적이고 단호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 한 악성 뇌종양의 발생과 이에 관련된 사망률은 앞으로 10년 안에 전 세계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위험성은 흡연이나 아스베스토스 보다 공중 보건에 폭 넓은 파장을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 된다”고 밝혔다. 그의 이러한 평가는 전 세계적으로 현재 흡연 인구보다 3배나 많은 30억 명이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근거로 그러한 전망을 했다.

세계적으로 매년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약 5백만 명에 이르고 있으며, 아스베스토스에 노출돼 사망하는 수는 영국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수자와 거의 맞먹는 수준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한편 올해 초 프랑스 정부는 특히 어린이들이 휴대폰 사용을 자제하라며 경고를 했으며, 독일 정부 또한 휴대폰 사용을 최대한 자제하라고 권고했고, 유럽환경기구도 휴대폰에서 발생하는 방사선에 노출을 줄여야 한다고 촉구하기도 했다.

반면 지난해 휴대폰운영자협회는 쿠라나의 연구는 한 개인이 수행한 과학적 저술에 지나지 않고 선택적 논의에 불과하며, 세계보건기구(WHO)의 연구결과나 기타 30여 편의 다른 논문과는 다른 결론이며 이는 균형성을 잃은 것이라고 평가 절하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