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영석 의원도 최고위원직을 사퇴의 뜻을 표명했다.
윤 의원은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제위기와 코로나 팬데믹으로 고통받는 국민 여러분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여당이 모든 힘을 모아 분골쇄신해야 한다”고 적었다.
그는 “지금 국민의힘이 집권여당으로서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는데 대해 당 지도부의 일원으로서 큰 부끄러움과 안타까움을 느낀다. 국민여러분께 머리숙여 깊은 사죄를 드리며, 이에 국민의힘 최고위원직을 사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이 민생의 어려움을 하루빨리 해결하고 국민들께서 정권교체로 보여주신 부강한 대한민국을 염원하는 그 열망을 실현하여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얻을 수 있도록 맡은 역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김용태 최고위원은 30일 자신의 페이스 북에 “당이 당헌당규, 원칙, 절차에 입각해 혼란스러운 정국을 해결해야 한다며, 비상상황을 앞세워 원칙을 저버리는 일은 자신은 하지 않겠다”고 비대위에 반대의사를 밝힌 바 있다.
정미경 최고위원도 29일 라디오에서 “윤리위 결정은 당원권 정지 6개월인데, 비대위로 간다면 제명과 같은 효과를 최고위가 줘버리는 것”이라며 “법률적인 가처분 대상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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