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정부에 이어 네덜란드 정부도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천연가스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석탄 화력발전 이용을 늘릴 방침을 발표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21일 보도했다.
탈탄소(decarbonization)를 향해 지금까지 가동률을 35%로 억제했지만, 제한을 해제하기로 했다. 독일도 19일 석탄 화력발전 이용을 늘릴 것으로 밝혔다.
네덜란드 기후·에너지 정책상은 “이 조치로 러시아 푸틴 대통령의 군에 흐르는 자금은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가스의 15%를 러시아에서 수입하고 있던 네덜란드는 이미 소비를 줄이는 등의 대책을 강구하고 있지만, 겨울에는 가스 부족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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