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9일 “최근 북한 개성공단 내에서 차량의 움직임이 포착됐다”면서 “북측의 설비의 무단 가동 등을 포함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관련 동향을 주시 중”이라고 밝혔다.
개성곤단 내에서의 차량 움직임은 지나 4월 21일 공단 내 화재가 발생한 이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차덕철 통일부 부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북한이 개성공단 내 남측 기업의 생산 설비를 무단으로 재가동한 동향이 파악됐다는 보도에 대해 “최근 개성공업지구 내에서 미상의 차량 움직임 등을 포착했다”면서, 통일부가 지난 4월 26일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북측에 “공단 내 차량 움직임과 관련) 설명을 요구했으나, 지금까지 답변이 없다”고 차 부대변인이 말했다.
그는 “개성공단과 관련한 일체의 문제는 남북 간의 협의를 통해 해결해 가야 한다”며 원론적인 면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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