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 프레시안은 ‘좌파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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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프레시안은 ‘좌파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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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가게’ 사이트 게시판에서 ‘좌-우 대결(?)’ 한창

인터넷 신문, 잡지 등 네티즌들이 자주 찾는 사이트들을 링크해 놓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만든 모음 사이트들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한 인기 모음 사이트 ‘신문@가게’의 게시판에서 좌-우 대결(?)이 한창이어서 화제다.

그 좌-우 대결이란 바로 인기 모음 사이트 메인에 특정 신문을 올려달라는 일부 네티즌들과 그들의 주장을 반박하거나 그들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를 밝히고 있는 네티즌들 사이의 대결이다.

6월 말부터 시작되기 시작한 이 대결은 독립신문을 사이트 메인의 다른 신문 웹사이트들과 함께 배치해 달라는 요구가 나오면서 시작되었다.

여기에 신문@가게 측은 “신문 등록은 웹에서의 비중을 봐가며 정하고 있는데 아직 독립신문은 수준이 부족하다.”고 밝히고 “단순히 순위 사이트의 순위만 갖고 신문 등록 여부를 정하는 것이 아니며 기존 언론에 버금가는 능력을 갖는 사이트를 선별해 메인에 등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독립신문 독자 추정 네티즌 “신문@가게 운영자는 좌익”

그러나 독립신문의 독자들로 추정되는 네티즌들은 신문@가게 측의 답변과 관계없이 신문@가게 측을 공격하고 있다.

‘웃기네’란 아이디를 쓰는 네티즌은 “여기 메인에 빨갱이 인터넷 신문은 2개나 올라와있고 우파 인터넷 신문은 하나도 없다.”라고 밝히고 “이게 말이 되냐? 그러니까 헛소리하지 말아라.”고 덧붙였다.

또한 ‘gkgk’란 아이디를 쓰는 네티즌은 “운영자가 좌익이라는 건 뻔한데 무슨 소리냐? 도대체 "충분한 검증"이라는 게 뭐냐? 지가 올리기 싫으니까 안 올리는 거지.”라고 주장하고 “오마이하고 프레시안이 두개나 올라와 있으면 우파신문도 하나정도는 올라와야지. 공정한척 하지 말아라. ”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국민의 힘이 공정한 척 하다가 지탄받는 거 못 봤냐? 친노 집단이면 친노 집단이라고 정정당당하게 말해야지, 국민의 이름을 빌리지 마라.”라고 말하고 “신문가게도 마찬가지다. 좌익이면 좌익이라고 정정당당하게 말하고 꼴깝 그만 떨어라.”라고 공격했다.

오마이뉴스, 프레시안 올리면 친노 집단?

독립신문 독자들로 추정되는 네티즌들의 신문@가게 운영자 공격에 대해 게시판의 다른 네티즌들은 다음과 같이 반응하고 있다.

‘조용히보아요’란 아이디를 쓰는 네티즌은 “좌익?우익? 무슨 *같은 얘기야! 신문가게에서 왜 그런걸 따지지? 조용히 신문 보고 가..! 여긴 순전히 개인 사이트야!”라고 말하고 대체 어느 신문이 게시판 글 막 지우니? 신문의 폼을 갖추고 여기와서 떠들어, 이 ***들아!“라고 항의했다.

또한 “글구, 너희 같으면 너희들이 좌익(?)이라고하는 신문을 메인이 아닌, 어디 구석 모퉁이라도 올리겠니? 균형감각도 없는 넘들이 운영자 뭐라 하네..이***들아!”라고 밝히고 “일관된 논조도 없는 쓰레기 말장난 모아놓고..독립? 전직 대통령 등에 대한 비판은 하나도 없다.”라고 주장하며 독립신문의 가치에 대해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했다.

그리고 ‘조용히보아요’란 네티즌은 “너희 같은 넘(독립신문 독자 추정 네티즌)들 과거 행동 뻔하지. 좌익,우익 따지는 넘들 독재시대엔 아무 말 못하다가, 안 잡혀가는 시대 되니까 정말 마치 독립투사같이 행동하네..***들.” 이라고 말하고 “너희 같은 놈들 때문에 울 나라 민주주의가 늦어지는 걸 몰라? 우리가 열심히 돌 던질 때 창 넘어 우릴 보면서 한심하다고 혀를 찼겠지. 가만히 있으면 중간 간다고 아님, 살기만 좋은데 왜 저러는 줄 몰라 라든지. 솔직히 겁나서 그랬다고 시인하던지, 조용히 있어.”라고 공격했다.

이어 “다시 말하지만, 여긴 개인 사이트이고, 여기 운영자는 너희처럼 편협하진 않아 그러니 말 안 되는 좌익,우익 따지지말고 조용히 신문보고 가. *질 하지말고. 끝으로, 너희들 기준이라면 링크되어 있는 보수언론등은 니들이 말하는 우익이야. 그러니 그냥 아가리 닥치고, 남들이 만들어 놓은 좋아진 세상 살아가기나 해. 이***들아”라고 독설을 퍼부었다.

이 좌-우 대결(?)을 지켜보고 있는 네티즌들은 전반적으로 독립신문 독자들로 추정되는 이들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네티즌 이 모씨는 “오마이뉴스와 프레시안이 ‘친북좌익’ 언론이라고 주장하는데 독립신문은 오마이뉴스의 인터뷰에 응한 적이 있지 않은가?”하고 반문하고 “그렇다면 독립신문은 왜 친북좌익 언론의 인터뷰에 응한 것인지 앞뒤가 맞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네티즌 정 모씨는 “일부 우익이라는 네티즌들이 장난을 치고 있거나 자기 사이트를 알리기 위해 계산된 행동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라고 밝히고 “신문@가게 측이 별로 신경 쓸 가치도 없다고 판단된다.”라고 잘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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