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의 EV진출과 모빌리티 3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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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의 EV진출과 모빌리티 3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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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유럽, 한국-일본 등 아시아권’ 미래 모빌리티 시대 3파전
앞으로 자동차라는 말 대신 인공지능, 정보통신기술, 로봇기술 등이 종합적으로 탑재된 움직이는 스마트한 자동차를 ‘모빌리티’라고 부르기 시작하고 있다. 소니의 새로운 회사의 이름도 “소니 모빌리티‘이다. 한국의 현대자동차 등도 이미 ’모빌리티‘ 시대에 올라타고 있어, 미국, 유럽, 한국-일본 등 아시아권의 치열한 3파전이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할 움직임을 크게 하고 있다.
앞으로 자동차라는 말 대신 인공지능, 정보통신기술, 로봇기술 등이 종합적으로 탑재된 움직이는 스마트한 자동차를 ‘모빌리티’라고 부르기 시작하고 있다. 소니의 새로운 회사의 이름도 “소니 모빌리티‘이다. 한국의 현대자동차 등도 이미 ’모빌리티‘ 시대에 올라타고 있어, 미국, 유럽, 한국-일본 등 아시아권의 치열한 3파전이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할 움직임을 크게 하고 있다.

일본의 소니(Sony)그룹4일 전기자동차(EV, Electric Vehicles)사업을 본격적으로 담당하는 새로운 회사를 2022년 봄에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소니는 2020년에 공개한 시작차(試作車)의 공공 도로 시험 등을 통해서 축적된 지식을 활용해 전기자동차 사업화를 위한 본격적인 검토에 들어갔다고 일본 닛케이가 이날 보도했다.

탄탄소(decarbonization)의 흐름을 배경으로 세계적으로 EV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다른 업종으로부터 EV분야로의 진출이 가속화할 계기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닛케이가 내다봤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 중인 기술 상품 전시회 "CES 2022" 회의장에서 요시다 켄이치로(吉田憲一郎) 소니그룹 대표이사 회장은 기자회견에서 EV 사업 신규 회사 설립 발표를 했다. 새로운 회사의 명칭은 소니 모빌리티(Sony Mobility Inc.), 본사는 일본에 둘 전망이다. 소니그룹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EV 사업화의 본격 검토에 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고 닛케이가 전했다.

소니그룹은 2020CES에서 자율주행 기능을 갖춘 EV의 시제품을 공개, 유럽 등에서 공공 도로 시험을 거듭해왔다. 소니는 종래에는 자동차는 높은 안정성이 요구되는 것 등을 이유로 사업화에 신중한 자세를 보여 왔었다. 이날 회견에서 요시다 회장은 시제품의 반향은 컸다면서 신규 회사 설립 이유를 들었다.

아울러 다목적스포츠차량(SUV)의 새로운 시제품 차량을 공개했다. 2020년에 공개한 시작차는 세단형이었으며, 새로운 SUV는 소니 그룹의 EV로서 2번째 모델이 된다. 소니가 자랑으로 여기는 화상처리 반도체를 포함한 40개의 감지기(sensor)를 차내외에 탑재, 안전을 배려했다고 설명했다. 음향기술 등을 활용한 엔터테인먼트 기능도 높였다고 한다.

소니 그룹이 EV사업에서 한 걸은 발을 내디딘 배경에는 세계적인 EV수요 강세가 있다. 이 분야에서 선행한 미국 테슬라(Tesla)의 세계 판매대수는 2021100만대에 근접했고, 독일 폴크스바겐(폭스바겐, VW)이나 미국의 제너럴 모터스(GM)라는 유럽과 미국 메이커도 전체의 차종을 EV화할 것을 결정하는 등 사업 강화 방침을 발표하는 등의 움직임이 잇따르고 있다.

EV에서는 종래 테슬라가 치고 나가, 기존의 자동차 대기업이나 스타트업 기업이 추격하는 구도였다. 소니 그룹 등 다른 분야에서 실적을 쌓아온 기업은 제 3극이다. 미국 애플도 EV참여 문제가 여러 번 회자돼 오는 등 미국, 유럽, 한국 및 일본 그리고 중국 등 유력 기업들이 한판 겨루는 새로운 영역으로 떠올랐다.

요시다 회장은 “EV를 둘러싼 경쟁이 격렬해지고 있지만, 센서나 클라우드, 5G, 엔터테인먼트 기술, 콘텐츠를 조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소니 그룹은 이러한 기술을 하나의 회사가 다루고 있어 모빌리티(Mobility)'를 재정의하는 좋은위치에 있다고 강조했다.

5일 도쿄 증시에서는 소니 그룹 주가가오전 한때 전일 대비 5%(15670) 상승했다.

한편 소니의 EV오래되고 새로운 도전이다. 1990년대 후반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ZEV(Zero Emission Vehicles : 배출가스 제로 차량) 판매 의무 이행 규제로 EV가 각광을 받았을 무렵, 일본의 닛산 자동차와 제휴해 리튬 이온 배터리 개발에 임해, 세계에서 처음으로 차량용으로 공급을 하기 시작했었다.

당시의 전기자동차용 배터리는 납(Pb)형에서 니켈 수소 배터리로 이행하던 시기여서, 선진적인움직임으로 주목을 받았었다. ‘메카트로닉스(Mechatronics)’로부터 일렉트로닉스(Electronics)’, 그리고 정보기술(IT)나 인공지능(AI)으로 자동차에 요구되는 성능의 축이 움직이고 있다.

소니가 자신 있다는 센서나 음향을 탑재하는 것이 주된 것이라면 장치(devices)의 쇼룸(show room)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소니는 EV의 무엇으로 승부를 걸 것인가가 분명하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 자동차의 가치가 급속하게 하드(hard)에서 소프트(soft)로 전환하려고 하는 가운데, 일단 소니의 EV제조 참여는 주목을 받을 만 하다.

음향기업의 소니가 오랫동안 축적해온 소프트 지식과 노하우가 EV에 어떤 식으로 채용될지 주목되며, 나아가 하드라고 하는 자동차 차제 등은 어떻게 디테일하게 만들어 나아갈지도 주목대상이다. 기존의 하드와 소프트 기업들이 상대의 기술들을 혼합하는 모빌리티 시대에 돌입하고 있다.

앞으로 자동차라는 말 대신 인공지능, 정보통신기술, 로봇기술 등이 종합적으로 탑재된 움직이는 스마트한 자동차를 모빌리티라고 부르기 시작하고 있다. 소니의 새로운 회사의 이름도 소니 모빌리티이다. 한국의 현대자동차 등도 이미 모빌리티시대에 올라타고 있어, 미국, 유럽, 한국-일본 등 아시아권의 치열한 3파전이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할 움직임을 크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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