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시내버스의 정보단말기 2개월째 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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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시내버스의 정보단말기 2개월째 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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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불편 혈세 16억7천만 원이 새는 것은 아닌가?

^^^▲ 원주 시내버스에 장착한 정보단말기 2개월째 고장차량단말기가 고장으로 표시판이 보이질 않는다. (동그라미 안)
ⓒ 뉴스타운 김종선^^^
원주시내버스에 장착된 버스단말기(배차시간등을 알려주는 모니터)가 2개월째 고장 난채로 운행하고 있어 정류장에 설치된 정류장 안내 단말기도 배차시간이 맞지 않아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원주시에서는 지난 2005년 2월에 버스정보 시스템사업의 일환으로 시내버스와 정류장 그리고 종합통제실에 버스 배차간격을 알려주는 3종의 단말기를 총 16억 7천만 원(정류장 안내단말기 40대 7억6천만 원, 종합통제실 단말기 6억5천만 원, 차량단말기 2억6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설치하였으나 3년이 채 안된 지난해 11월부터 시내버스 50~60대의 단말기가 고장이 난 채로 운행하고 있으나 고장수리가 이뤄지고 있지 않아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물론 시내버스기사들도 배차간격을 알 수가 없어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단말기는 시내버스가 출발하면서 각 정류장을 지날 때 마다 정류장에 세워진 안내단말기에 차량이 언제 도착하는지를 알려주는 시스템이며 버스기사들 간에는 서로 간에 배차 간격을 알 수 있는 정보를 교환하는 시스템이다.

^^^▲ 원주 시내버스에 장착한 정보단말기 2개월째 고장차량 단말기의 정상적인 작동이 이뤄지는 상태의 화면
ⓒ 뉴스타운 김종선^^^
그런데 지난해 11월경부터 버스 내에 장착한 단말기들이 고장이 나기 시작하고 있으나 고장수리가 이뤄지고 있지 않고 있다.

원주시에서는 설치 업체가 적은 수량의 단말기라서 보유량이 없어 제때에 고장수리가 되지 않는다고 답변을 하고 있으나 시민의 혈세 16억 7천만 원을 들인 사업이 3년도 되지 않아 고장수리가 되지 않는 것은 처음 사업을 시행 할 시에 장기적인 안목을 보지 않고 부실하게 시행 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이 단말기는 시내버스 164대에 설치하여 강원도에서는 처음으로 시범사업으로 선정하여 추진한 사업이 3년도 안된 시점에서 고장수리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원주시의 부실한 사업진행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단말기를 처음 선정할 때부터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닌가?

버스에 장착한 단말기는 버스가 운행하는 시간에 전원을 켜면 버스가 운행을 종료 할 때까지 매일 16~17시간을 전원차단을 하지 못하고 한 달 내내 이같이 단말기를 이용한다는 것을 감안하여 단말기를 제조한 회사를 선정하여야 했었다.

내구성이 강하고 장기간 사용에도 고장이 없는 단말기를 선정하던가 아니면 고장수리가 원활 하게 이뤄지는 업체의 단말기를 당초에 선정하였더라면 현재와 같이 고장 난 단말기를 장착하고 운행하지는 않았을까?

단말기고장이 빠른 시간 내에 원상으로 수리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그렇다면 시민들이 낸 혈세가 새고 있는 것은 아닌지 시민들 모두가 눈여겨 볼 운수행정이다.

더구나 이제 막 시작하는 환승 제어는 어느 사업체가 어느 정도의 서비스를 가지고 사업에 임 할지는 모르겠으나 원주시에서는 버스단말기의 문제점을 교훈 삼아야 할 것이다.

^^^▲ 원주 시내버스에 장착한 정보단말기 2개월째 고장버스정류장에 설치된 정류장 안내 단말기 표시판
ⓒ 뉴스타운 김종선^^^
^^^▲ 원주 시내버스에 장착한 정보단말기 2개월째 고장차량 단말기. 앞차와의 거리및 시간표시가 상세히 기록되고 있으며 원주시 통제센타에서도 확인 할 수있는 단말기이다.
ⓒ 뉴스타운 김종선^^^
^^^▲ 원주 시내버스에 장착한 정보단말기 2개월째 고장
ⓒ 뉴스타운 김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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