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외무성이 타이완 문제를 다루는 기획관 직책을 신설한다고 17일 밝혔다.
18일 VOA에 따르면 일본 외무성 측은 이날 열린 집권 자민당 외교부회에서 아시아대양주국에 타이완 기획관을 신설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당 외교부회장인 사토 마사히사 참의원은 기자들에게 “안전보장, 외교 경제 안보 등 타이완 관련 업무가 늘어나고 있다”며 “큰 한 걸음”이라고 평가했다.
신설되는 기획관은 타이완 문제와 함께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를 포함한 동중국해 정세도 담당한다.
중국은 일본이 실효 지배 중인 센카쿠 열도에 자국의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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