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S 의뢰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10~11일 실시한 정기 주례조사에서 <차기 대선후보 지지>를 물은 결과, 윤석열 42.0%-이재명 40.6%-안철수 2.8%-심상정 2.6%-김동연 후보 1.2%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 다른 후보는 2.3%, 부동층은 8.5%(지지 후보 없음 7.4% + 잘 모름 1.1%)였다.
지난 주 대비 윤 후보는 0.8%p, 이 후보는 2.7%p 각각 상승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지난 주 3.3%p에서 1.4%p로 좁혀졌다. 지난 4주 동안(11/22 공표 조사 대비) 연령, 지역 등 응답층 별 특징적 지지율 변화를 살펴보면 ▲20대에서 윤 후보(31.3%→34.7%, 3.4%p↑)는 이 후보(23.2%→25.6%, 2.5%p↑)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지만, ▲30대에서는 이 후보(36.5%→43.2%, 6.7%p↑)가 윤 후보(39.3%→35.3%, 4.0%p↓)를 추월했다.
지역별로 ▲서울에서 이 후보(34.4%→37.3%, 2.9%p↑)는 상승하고, 윤 후보(42.6%→41.2%, 1.4%p↓)는 하락해 두 후보 간 격차는 3주 전(11/22 공표 조사)에 비해 8.2%p에서 3.9%p로 줄어들었다.
지지 정당별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이 후보는 89.5%로 3주 전인 11/22 공표 조사(83.5%) 대비 6.0%p 상승한 반면, 같은 기간 윤 후보는 국민의힘 지지층 지지율 87.7%에서 86.1%로 1.6%p 하락했다.
본인의 정치 성향을 중도라고 답한 층에서는 윤석열 44.8%, 이재명 38.7%, 안철수 3.4%, 심상정 2.1%, 김동연 후보 1.7% 순으로 응답했다. 부동층은 8.0%였다(지지 후보 없음 6.9% + 잘 모름 1.1%). 11/22 공표 조사 대비 이재명(3.1%p↑), 김동연 (0.6%p↑) 후보는 상승했고, 윤석열(1.0%p↓), 안철수(0.3%p↓), 심상정(1.5%p↓) 후보는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TBS 의뢰로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10~11일 이틀간 실시했다. 중앙선관위 제공 안심번호 무선ARS(자동응답)방식 100%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7.4%다. 2021년 11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다(셀가중).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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