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대 대선 투표를 두 번 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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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대 대선 투표를 두 번 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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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 자신이 퇴로 없는 전쟁에서 벗어나길 간절히 권하고 싶다

^^^▲ 김경준씨, 이명박 후보^^^
필자는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에 대하여 잦은 말 바꾸기로 국민들이 갈수록 그 진의를 의심하게 되고 BBK등 온갖 의혹에서 벗어 날 수 있도록 스스로가 국민을 위해 뒤돌아보고 자성을 하라고 몇 차례에 걸쳐 충고의 기사를 실었던 적이 있다.

그리고 공당의 대선후보가 주가조작 범죄에 연루됐을 가능성이 있는 “BBK 의혹”은 대통령으로서의 자질에 관한 중요한 시험대라는 점에서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며, 검찰 역시 정치적 상황과는 관계없이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도 있다.

이러함에도 한나라당은 이명박 후보가 BBK사건과 무관할 경우 탄력을 누릴 것이라고 주장하였지만 본인의 견해는 이명박 후보가 '무죄'임이 밝혀진다면, 그때부터는 "사기당하고 돈을 날렸다"는 비판으로부터 자유로울 수가 없으며

"용인술이 핵심인 대통령 자리를 맡기기에는 불안한 후보" 라는 비판과 여자의 유혹에 빠져서 국제 금융사기단에 사기당한 후보라는 '자질론'이 제기될 것이라고 지적 한바가 있다.

이에 이명박 후보는 경선과정에서 부터 지금까지 한나라당 대선후보 자격을 걸고, 만약 대선에 당선된 경우라도 BBK 와 관련해서 한 점의 의혹이라도 나타난다면 그의 모든 것을 걸고 책임을 지겠다는 발언을 수차에 걸쳐하였다.

또한 한나라당은 이명박을 연관시키면 민란을 일으키겠다고 검찰을 협박하고, 이명박은 교회조찬모임에서 김성호법무부장관이 나를 밀기로 했다는 공무원 선거 중립의무 준수 원칙까지 무시하면서 까지 검찰을 압박했다.

^^^ⓒ MBC^^^
이렇게 국민들이 반신반의 하는 과정에서 12월 5일 BBK와 관련해서 김홍일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이명박 후보가 김경준과 주가 조작을 했다고 인정할 만한 증거가 없다.

김경준을 조사한 결과 본인이 BBK의 지분을 100% 가지고 있다고 진술했다"면서 이명박 후보에 대해서 모든 BBK관련 의혹을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이에 대해서 대통합민주신당은 “정치검찰 이명박 유착 진상규명 비상대책위원회”를 발족하여 검찰이 발표한 수사결과는 "이명박에게 불리한 것은 증거로 채택하지 않거나 아예 수사조차 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하고 모두 10개 항목에 대한 검찰의 설명에 대해 반박내용을 발표하고 BBK의 진실이 규명돼야 한다며 특검법을 발의키로 했다.

이 과정에서 민주신당과 한나라당은 국회에서 정치폭력이 일어나기까지 했는데 만약에 이명박 후보가 BBK 사건에 한 점 의혹이 없다면 이방호 사무총창의 민란수준의 대응이라는 발언도 적절치가 않다고 보여 지며.

그리고 한나라당은 신당에서 특검법을 제출하던 말든 당당했어야지 국회의사당을 점거하고 자기당 국회의원이 폭력을 당해서 들것에 실려 나가는 볼 쌍 사나운 작태를 하면서 까지 그 법을 막아야할 이유가 있었겠는가. 묻고 싶다.

불과 대선을 3일 앞둔 16일 오전 이명박 후보가 지난 2000년 10월 17일 광운대 최고경영자 과정 특강에서 "BBK는 내가 설립했다"고 말한 이명박 후보의 동영상을 공개함으로써 지금까지 이명박 후보 본인이 발언한 말 자체 전부를 부인하는 결과가 되었다.

이에 신당은 정치검찰-이명박 유착 진상규명 비상대책위원회와 부패정치세력 집권저지와 민주대연합을 위한 비상시국회의, 민족의 화해와 통일을 위한 종교인협의회에서 성명서를 내고 "거짓말쟁이 이명박 후보는 국민 앞에 사죄하고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 했는데도.

이명박 후보는 아직도 변명할 기회가 남아있을 것인지, 진실로 이명박 후보의 외통수는 BBK에 있다 본다면 지금이라도 후보 자신이 퇴로 없는 전쟁에서 벗어나시길 간절히 권하고 싶다.

17일 국회에서는 국회의장 직권으로 BBK 특검법을 상정할 태세이고,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또한 이명박 대선후보가 지난 2000년 10월 광운대 최고경영자과정 강연에서 BBK를 설립했다고 발언한 동영상의 공개로 파장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 검찰의 BBK 사건 재수사를 위한 지휘권 발동을 검토 하도록 정성진 법무장관에게 지시했다 고 한다.

이러한 사항이 생겨나자 한나라당은 이날 밤 대선후보 합동토론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BBK 특검법'을 전격 수용키로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한나라당에서 불과 대선을 3일 앞두고 특검법을 수용해서 국민의 여론을 무마시키는 가식적인 행동으로 이번 대선을 끝까지 밀어 붙여서 요행히 대선에 당선되고 보자는 뜻이 담겨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하지 않을 수가 없다.

그렇다면 한나라당은 국민들을 혼란하게 만들고 국민을 불모로 해서 대선 후보를 잘못 선택하도록 유도해서 이번 17대 대통령선거를 무효화하고 재선거를 치루야 하는 결과의 원인 제공의 정당으로 낙인찍는 결과가 될 것이다.

우리 국민들 또한 현명한 선택을 해서 12월 19일 대통령선거를 한번으로 끝낼 수 있도록 해야지 만약 이번 17대 대선을 두 번에 걸쳐 치루고 국정이 혼란하여 진다면 국제적 경쟁력은 물론 그것을 반기고 즐길 곳이 어디인지도 검토해 볼 문제일 것이며 역사적 오점을 남기는 선거가 아니 되기를 진실로 바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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