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MF를 초빙한 김영삼 전 대통령 | ||
정치현안이 나올 때마다 촉새처럼 튀어나와 ‘정치평론’하는 김영삼 전직 대통령의 모습은 국민들에게는 썩 아름답게 보여지지 않는다.
전직 대통령이 함부로 특정주자를 엄호하고, 그것도 모자라 자기가 엄호하고 있는 후보의 경쟁적 위치에 있는 다른 후보를 겨냥하여 직설법으로 모욕적인 언사를 다반사로 하고 있는 김영삼 전 대통령의 모습은 전혀 전직 대통령답지 못하다.
이회창 씨가 출마하자, 직설법으로 이회창 후보의 인격을 짓뭉개버린 몹쓸 언어를 사용한 김영삼 전 대통령의 인품은 그야말로 자기가 사용한 몹쓸 언어처럼 형편없는 인품을 가지고 있다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이 이회창 전 총리를 삼고초려(三顧草廬)하여 총리로 임명해 놓고, 총리의 권한을 막무가내로 모두 빼앗아 무소불위의 대통령 권한을 행사했던 무례한 IMF 초빙 대통령이 바로 김영삼 전 대통령이다.
대한민국 경제를 파탄 낸 IMF 유발 대통령이 바로 김영삼 전 대통령이라는 뜻이다.
정치 훈수 둔답시고 전직 대통령이 선거철마다 툭 튀어나와 이것저것 찝쩍거리는 태도는 오히려 전직 대통령이라기보다는 3류 정치인이라는 보잘 것 없는 의미가 물씬 풍겨 나온다는 느낌을 갖기에 충분하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을 구속시킨 매우 야박한 장본인이다. 그것도 대통령이 되려고 노태우 전 대통령과 밀실 야합하여 대통령이 된 후, 두 전직 대통령을 구속시켜버렸다. 그래서 유행한 말이 ‘요건 몰랐지?~’라는 쎄타이어다.
그래놓고 지금 와서 한다는 말이 “솔직히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을 그렇게까지 감옥에 보내려고 할 생각은 없었습니다. 노태우 비자금 조사 내용을 보고 받으니 기가 차는 겁니다. 내가 판단하기를 이 천문학적인 돈을 도둑질해서 갖고 있는 사람은, 또 광주에서 민간인을 죽인 사람을 용서해 주면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빨리 잡아드리라고 지시했습니다”
그러면서 김영삼 전 대통령은 전두환 전 대통령을 구속시키지 않고 백담사로 보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한 사람이 자기 자신(김영삼)이라고 뻔뻔스럽게 거짓말을 해대고 있다.
게다가 그것도 부족해 “노태우 전 대통령이 끝내 반대하고 대통령 그만두겠다고 나올 줄 알았다. 그 정도 배짱은 가지고 있는 줄 알았다. 그런데 결국 전두환 전 대통령을 백담사로 보냈다”는 요지의 말을 하면서, 그 자신을 대통령으로 만든 사람을 끝까지 보호하지 못한 노태우 전 대통령은 ‘참 나쁜 사람’이라는 말을 서슴지 않는다.
그렇다면 김영삼 전 대통령 자신은 자기를 대통령으로 만들어준 노태우 전 대통령을 왜 구속시켰는가?
사람을 죽여 놓고 내가 죽이고 싶어 죽인 게 아니고 다른 사람이 죽이라고 해서 할 수 없이 죽였다라고 하는 원시적인 저능아의 변명 수법의 일종이다.
자기(김영삼)를 대통령으로 만들어 준 사람은 노태우 전 대통령인데, 노태우 전 대통령을 감옥에 보낸 사람은 바로 김영삼 전 대통령 아니던가?
‘내가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으로 몰아가는 전형적인 후안무치(厚顔無恥)의 김영삼 전 대통령의 정치수법이 이번에도 예외 없이 대한민국 정치계를 혼탁하게 하고 있다.
김영삼 씨는 전직 대통령을 향해 갖은 모욕을 다한 패륜적 전직 대통령이라는 말도 간간히 흘러나온다.
김영삼 씨 자신도 비자금 문제에서 매우 자유롭지 못한 전직 대통령이다. 당시 검찰도 대선 잔금이 아니라 안기부의 비자금이 맞다고 주장한바가 있었고, 또 책임 있는 어떤 분도 대선잔금이 아니고 안기부 비자금이 맞다고 말했다.
이유야 여하튼 비자금으로 전직 대통령 두 분을 감옥에 보낸 김영삼 전 대통령은 인간미를 전혀 찾아볼 수 없는 냉혈한의 모습을 국민들에게 심어주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회창 후보에게 ‘인간이 먼저 되라’고 매스컴을 통하여 공격한 말을 듣고, 필자는 이회창 후보에게 공격한 김영삼 전 대통령이 말한 바로 그 내용을 그대로 김영삼 전 대통령에게 되돌려주고 싶다.
김영삼 전 대통령!
먼저 인간이 되시라!
(※ 선거 중에 있는 이회창 후보에게 김영삼 전 대통령은 ‘인간이 되라’고 곱지 않게 말하셨지만, 필자는 김영삼 전 대통령에게 먼저 ‘인간이 되시라’고 고운 존칭을 붙여드린다.)
그리고 김영삼 전 대통령은 아동(兒童)아닌 사나이(男子)로 다시 태어나시라!
김영삼 전 대통령은 오히려 전두환 전직 대통령을 마음의 스승으로 삼고, 진중한 인품을 전두환 전 대통령으로부터 배우도록 하시라!
전두환 전 대통령은 결코 현실 정치에 개입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IMF를 이 땅에 가져온 김영삼 전 대통령은 현실정치에 너무 지나치게 개입하고 있다. 아니 개입이라기보다, 선거판을 뒤흔들려고 작정을 한 모양이다.
그리고 김영삼 전 대통령은 대쪽 같은 이회창 후보로부터 진리와 자유와 정의와 사랑을 배우시라!
전직 대통령이 현실정치에 ‘감 놔라, 배 놔라’하면서 정치풍토를 혼탁하게 만드는 그러한 오류를 다시는 범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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