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인제내설악미술관 특별기획전시
스크롤 이동 상태바
공립인제내설악미술관 특별기획전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립인제내설악미술관은 9월 특별기획전시회로 「그리움! 자연과 풍경을 읽다展」을 2021.9.17.(금) ~ 11.14(일)<50일간> 마련한다. 이번 전시회는 자연과 풍경을 바라보며 감상하는 시각적 해석들을 다채로운 현대미술 장르로 만나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본 전시회는 자연과 풍경을 바라보고 대상을 해석하는 미술가들에게 어떻게 다가서는가에 대한 하나의 관점을 보여준다. 자연풍경에 대한 향수와 그리움의 대상은 현대미술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시각적 해석으로 무한한 미적가치를 발견할 수 있다. 동시에 그 자연이 파생해내는 상징적 의미들로부터 새로운 메시지로서의 가능성을 확인케 한다.

특히, 자연과 풍경을 관찰하고 미적체험을 통해 시각적으로 이미지를 형상화한 현대미술작가10명의 시각을 담는다. 설치 작품으로 선보인 작가권치규는 숲을 표현해 자연이 주는 시각적인 풍경을 친화적으로 체험하게 하고, 외부 조형작품을 선보인 작가김경민은 개방된 자연의 공간구조 속에서 상징적 의미를 경험하게 한다.

반면 작가송수련은 사유하는 자연과 풍경을 그리움으로 표방한다. 작가신철균은 우리 주변에서 항상 보이는 자연과 풍경들을 빛에 따라 변화하는 사물의 형태와 시간차로 해석해본다. 반면 작가임근우는 현대인이 꿈꾸는 이상향의 풍경을 통해 무지갯빛 유토피아를 염원하며 자유로운 고고학적 시간여행을 즐기고 있다. 이와는 달리 자연의 실체를 찾고자 한 작가주태석은 화면 속에서 다가가면 다가 갈수록 아득해지는 풍경속 그리움을 담아낸다. 작가지석철은 대자연은 자유롭게 부유하며 치환되는 일상의 풍경들과 사물의 이미지들을 사색하며 공유한다.

일상의 풍경이 되어버린 강릉의 아름답고 따뜻한 풍경들을 기록한 작가하연수는 풍경에 대한 그리움을 일상의 이야기들로 해석해본다. 작가한기창은 현대미술의 새로운 재료와 기법으로 자신의 경험화된 사유의 세계의 자연과 풍경이미지를 표현한다. 설악산 울산바위 주위의 정경을 조감식으로 표현한 작가한진만은 자연과 풍경을 관찰하며 자연의 공간구조를 전체적으로 조망해 나간다.

또한 이번 전시를 통하여 자연과 풍경 속 이야기들로부터 사유와 관념의 세계에서 오는 그리움의 대상을 찾고, 그 안에서 인간의 감성과 서정적인 자연의 신비를 탐구해본다면 좋을 것이다. 참여 작가 10명의 보다 다채롭고 풍부한 해석, 자연과 풍경이 가져다 줄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의 기회로 삼고자 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