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보교체를 요구하며 당사 진입을 시도하다가 경찰에 가로막힌 당원들 몸싸움 ⓒ 뉴스타운 백승목

24일 오후 여의도 한나라당 당사 앞에서는 전국각지에서 온 평당원들이 주축이 되어 만들었다는 “한나라당불량후보교체비상대책위원회”가 약점과 하자 투생이의 이명박으로서는 대선필패가 우려된다며 후보를 교체를 요구하는 즉석기자회견을 개최 했다.

이들은 하루하루 터져 나오는 BBK 관련 의혹도 문제지만 이 후보의 병역면탈, 위장전입, 자녀위장취업과 같은 도덕적 결함과 잦은 말 바꾸기와 거짓말이 유권자로부터 외면당하게 될 더 심각한 문제라며 정권교체 실패에 대한 우려를 표 했다.

이들은 국민 입장에서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부도덕’한 후보로는 “빼앗긴 10년”을 되찾을 정권탈환이 어렵다는 불안감 때문에 후보등록 일을 앞두고 더 이상 좌시할 수만 없어 거리로 뛰쳐나왔다며 당을 사랑하는 당원의 절박한 심경을 털어놨다.

이들은 현 상황에 대하여 “친북정권 10년에 국가정체성과 헌법절서가 무너지고 경제난에 국가안보 마저 위태롭게 됐다”며 김대중의 6.15 망국선언과 노무현의 10.4반역합의로 국가존망의 일대위기를 맞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불안감을 드러냈다.

이러한 전대미문의 국가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권탈환 밖에 다른 길이 없음에도 한나라당은 경선에서 후보검증에 실패하고 부정경선으로 부정비리가 언제 터져 나올지 모르는 지뢰밭이라는 불량후보를 선출했다고 비난하면서 당의 각성을 촉구했다.

이들은 약점투생이 이명박후보로는 정권교체가 무망해졌다며 “김정일 김대중 노무현의 친북정권연장 음모를 분쇄하고 정통보수세력에 의한 정권탈환을 실현키 위해서는 불량후보를 퇴출시키고 강력한 정통보수후보로 교체 할 것을 요구”하였다.

대전에서 왔다는 姜某(자영업 45세)씨는 “지금 세상을 시끄럽게 하고 있는 BBK 사건은 개인적 형사사건에 불과하다.”며 유권자들이 그보다 더 심각하게 느끼는 것은 “병역면탈, 위장전입, 자녀 위장취업 및 탈세” 등 도덕성문제라고 주장했다.

서울송파에 산다는 崔某(주부,49세)씨는 김장을 하기 위해 무 배추를 다듬다말고 나왔다며 “이명박은 땅 투기, 위장전입, 위장취업도 부족해서 위장특강으로 대학등록금까지 갈취한 파렴치 범죄자”라며 이런 자가 대통령이 되면 나라가 망한다고 울부짖었다.

이날 현장에 운집한 시민들은 “비리 백화점 이명박, 의혹의 종합세트 이명박은 사퇴하라.”는 구호와 함께 당 전국위원회를 즉각 소집하여 “야당후보 없는 대선’이라는 최악의 경우를 대비하여 후보교체에 나서라”고 당사를 향해서 울부짖었다.

기자회견이 끝날 무렵 일부당원들이 당 지도부에 항의하러 가겠다며 당사진입을 시도 하자 대기하고 있던 전경이 겹겹이 에워싸고 당사진입을 막는 바람에 한때 거친 몸싸움이 벌어지고 몇몇 여성당원들은 “억울하고 분하다”며 울음을 터트리기도 했다.

	▲ 한나라당 당사 앞에 전국에서 몰려든 당원들이 후보 교체를 요구하고 있다. ⓒ 뉴스타운 백승목

다음은 이날 발표한 성명서 이다.

[성명서] 의혹과 비리 백화점 이명박 후보를 즉각 교체하라.

김대중 노무현 친북정권 10년에 안으로는 대한민국 정체성이 훼손되고 헌법과 법치질서가 무너진 가운데 경제는 파탄 나고 국가안보 마저 위태롭게 되었으며 밖으로는 한미동맹이 약화되고 대한민국의 대외신인도와 국제적 위상이 실추됐다.

김대중의 6.15망국선언과 노무현의 10.4반역합의로 대한민국이 김정일의 핵전쟁 놀이터이자 군비조달 기지로 전락하고 ‘우리민족끼리’라는 呪術에 걸려 낮은 단계 연방제를 지나 ‘적화통일’의 나락으로 추락하는 국가존망의 위기에 처하였다.

전대미문의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2007년 12월 19일 제 17대 대선승리를 통해서 정권탈환에 나서야 했으나 무능한 한나라당지도부가 후보검증에 실패하고 불법경선을 강행하여 약점투생이의 후보선출로 정권탈환이 無望하게 됐다.

이에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한나라당을 아끼는 애국적인 당원과 시민단체들은 김정일 김대중 노무현의 친북정권연장 음모를 분쇄하고 정통보수애국세력에 의한 정권탈환을 실현키 위해 불량후보를 퇴출시키고 초우량후보로 교체 할 것을 요구한다.

1. 병역면탈, 위장전입, 위장취업 의혹과 비리의 종합세트 이명박은 사퇴하라.

2. 사실여부를 떠나 BBK주가조작 (주)다스 실소유자 논란자체가 결격사유이다.

3. 검증실패 부정경선 불량후보 선출로 정권탈환의 호기상실 위기를 자초했다.

4. ‘야당후보 없는 대선’이라는 최악의 경우를 대비하여 후보교체에 나서야한다.

5. 이명박의 비리 의혹 비호는 당력 낭비다 후보교체로 정권탈환에 매진하자.

6. 전당대회 소집이 곤란한 점을 감안, 전국위원회를 소집하여 후보를 교체하라.

2007 . 11 . 24
대한민국과 한나라당을 사랑하는 애국당원과 시민단체를 대표하여
《한나라당불량후보교체비상대책위원회》

	▲ 불량후보로 인해 정권교체가 물건너 가게 생겼다며 눈물 짖는 여성 당원 ⓒ 뉴스타운 백승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