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TBS 의뢰로 13~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차기 대선 성격에 대해 응답자 51.7%가 “정권교체 위해 야권 후보 당선”이라고 응답했다.
“정권 재창출 위해 여당 후보 당선” 응답은 41.4%. 3주 전인 7월 23~24일 조사 대비 ‘정권교체’ 응답은 3.3%p 늘고 ‘정권 재창출’ 응답은 3.1%p 줄면서 차이가 10.3%p로 벌어졌다. 3주 전 조사에서 두 항목 차이는 3.9%p였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가 밝힌 자신의 정치적 성향은, 진보 27.7%-보수 33.4%-중도 31.6%였다. 지난 주 대비 진보는 4.7%p 줄고 보수는 7.1%p나 늘었다. 보수 비율이 33.4%로 나온 것은 지난 2월 19일 본 조사 시작 이래 가장 높다.
이번 한사연 정기 여론조사는 TBS 의뢰로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8월 13~14일 이틀 간 실시했다. 중앙선관위 제공 안심번호 무선ARS(자동응답)방식 100%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6.9%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회나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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