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 총재 한나라당 탈당 그리고 대선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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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 총재 한나라당 탈당 그리고 대선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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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와 국민을 버린 이명박 후보와 한나라당이 자초한 일

 
   
  ^^^▲ 이명박 후보와 한나라당의 운명은?^^^  
 

한나라당 경선이후 작금에 이르기까지 이명박씨와 그 측근들은 이명박씨가 대통령이 다 된 것처럼 거들먹거리면서 정적인 박 전 대표 진영과 비우호적 당내인사 등을 모두 팽시켰다.

이재오를 주축으로 이명박씨 측근들은 “패자는 사과 부터 하라, 승리자가 다 가지는 것이 맞다. 이명박 대통령 만들기에 방해하는 세력을 가만두지 않겠다”며 총독 포고문 발표하 듯 했다.

이에 박 전 대표측 분노가 들끓고 반발이 거셌으나 오만한 권력에 굶주린 점령군들에게 그런 것이 통할 리 없다.

이명박측의 주장은 간단하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이명박은 안 된다고 입에 게거품을 물며 반 이명박을 외치던 사람들이 어떻게 하루아침에 당 요직을 맡아서 이명박을 찍어달라고 할 수 있느냐”는 것이었다.

그래서 이들은 박 전 대표 진영사람들을 배려하고 선심쓰듯이 박 전 대표측 사람들을 당요직과 선대위핵심에서 배제시키고, 자연스럽게 피없는 당쿠테타를 성공했다.

와중에 박 전 대표가 이명박 선대위 상임고문직을 수락함으로서 그동안 이명박씨에게 “움직이는 비리백화점”으로 묘사하던 박 전 대표진영의 투사들도 이명박의 우산속으로 들어갈 수 밖에 없었던 모양세다.

물론 그런 나약, 비굴함은 만약 후보교체시 당 화합을 위한 정당성확보라 치더라도 0.1%가능성을 너무 확대해 성급하게 행동하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도 남는다.

전략적이든 현실정치(내년 공천권확보를 위한)적 판단이든 박 전 대표진영의 충성스런 투사(이계진 등)들은 이내 “이명박의 순한 양”으로 돌변했고 때로는 같은 계파끼리 자리다툼까지 하는 촌극도 벌였다.

선명투쟁을 구가하던 정파들이 이러니 한나라당내 관망파 의원들이야 오죽하겠는가? 이비어천가를 합창하지 않으면 경제논리에 충실한 이명박씨가 내년 총선공천은 고사하고 당에서 밥도 못 빌어먹게 할지 모를 일이다.

박 전 대표측 상당수 의원들이 “화학적 결합”이란 미명하에 움직이는 불법, 탈법, 거짓, 비리백화점에 납품되어 가는 즈음 “이회창 전 총재의 출마설”이라는 번개가 번뜩이기 시작했다.

그동안 국민지지율(응답률 16%) 50%를 운운하며, 이른바 대세론을 구가하던 이명박씨와 한나라당이 이 전 총재(출마선언도 하지 않은)의 지지율이 24%까지 치솟자 마치 뗑벌집 쑤셔 놓은 듯, 날벼락을 맞은 듯, 볼성사납게 좌충우돌하며 이 전 총재의 출마를 막으려고 생쑈를 하고 있다.

소위 정권교체를 구가하는 제 1야당(故 한나라당) 의원들이 돌림병하듯 이 전 총재를 압박, 협박하는 행태를 볼라치면 “최병렬 개인수첩에 적혀있는 대선잔금에 대해 책임지라, 제2의 이인제다, 보수분열이다, 박근혜 전 대표는 도와주지 않을 것이다, 경선에 불복하는 것이다” 등등 온갖 공갈, 술책, 회유공작을 하며 이명박 기분 맞추기 개그토악질을 하고 있다.

심지어 한나라당 초선의원들과 어디서 갑자기 나타났는지 김영삼의 정치 똘마니 박모가 듣도 보도 못한 패거리를 동원해 “이 전 총재는 출마하지 말라”고 뜬금 없이 협박까지 해대고 있다.

이런 짓거리를 하는 이명박씨와 한나라당, 김영삼씨에게 묻건데 2002 대선자금을 한나라당 총재가 혼자 떡을 사먹었나? 과자를 사먹었나?

당 총재가 어느 개인의 수첩에 적혀있는 실체도 없는 대선잔금까지 책임져야 하나? 그리고 백번 양보해 대선잔금이 실제 하더라도 지금 이 전 총재가 대선출마하는데 사용한다면 어쩔 셈인가?

한나라당, 신한국당 등 고금의 정당과 국회의원들도 후원금, 당비를 받아 흥청망청 쓰는데 나라를 구하고자 나서시는 이 전 총재가 선거잔금을 좀 쓴다고 도덕적으로 문제가 될 것 같진 않다. 이건 너무 자의적 해석일까?

우리도 늘 친북, 좌파, 범여권, 이명박 진영의 자의적 해석에 익숙하다보니...

그리고 이 전 총재의 출마를 막으려면 이명박씨나 당 원로나 중진들이 나서서 석고대죄를 해야지, 초선의원들과 박종웅 등 김영삼 수하(산악회원 등)를 내세우는 저의는 또 뭔가?

혹여 한나라당내에서 2002 대선자금에서 자유로운 초선을 선수로 선발한 것인가?

故 한나라당이여 이 전 총재의 탈당과 대선출마를 너무 서운하게 생각지 마라.

당신들이 정치를 잘하고, 한나라당이 대한민국 정체성을 확실히 지킬 경쟁력있고 제대로 된 후보를 뽑았다면, 그래서 정권교체의 희망이 보였다면 이 전 총재는 정치일선에 나서지 않았을 것이며, 지금 출마선언도 하지 않은 이 전 총재 지지율이 이명박씨 턱을 위협하겠는가?

모든 것은 한나라당이 자초한 일이다.

시중에서 백성들 속삭이는 소리를 들어보니 김대중, 노무현의 상왕바가지깨지는 소리들리고, 범여권은 여우사냥에 정신팔다 호랑이가 나타났으니 혼비백산이며, 이명박은 대세론(여론조사?)으로 거들먹대다 깡통차게 생겼고, 이재오는 점령군 총사령관직에서 불명예제대해야 할 것 같고, 박 전 대표 진영은 감나무밑에서 입벌리고 있다 잠든 기분일테고 ...

그런데 한나라당은 왜 덤터기를 써야 할까?

또한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많은 국민과 당원들은 누구때문에 이 혼란을 겪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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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07-11-04 19:02:52
너무 재미있게 표현하셨어잉....
그라마... 인자부터 할말이 없어진다 아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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