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회적으로 동질감을 형성하고 대다수의(?) 생각인지는 모르나, 마치 흡연자들이 사회의 악으로까지 비춰지고 있는 모습에서 우려를 보이고싶다.
사회가 발전하고 삶의 질이 발전하는데는 동감을 한다. 그러나, 그것에 우선하여 흡연자들이 마치 범죄자 취급을 받아서 되겠는가? 언론매체도 그렇고 정부도 앞장서서 흡연자들을 범죄인 다루듯이 하고 있다.
그러나 흡연자는 범죄자도 아니고, 다수의 성실한 대한민국의 구성원이다. 몇몇 공공건물을 가보면 한쪽 구석진 2평 남짓한 곳에 투명 유리로 만든 쪽방에 재털이 하나 갖다놓고 흡연실이라 하여 설치해 놓는다. 환기도 안되는 곳에 10명 이상이나 되는 인원이 담배를 피우고 있는 것을 보면, 마치 수용소를 연상케 한다.
더 비참한 것은 지나가는 사람들이 그 모습을 마치 동물원 원숭이 쳐다 보듯 한다는 것이다. 모두 고개를 숙이고 담배를 피울 수밖에 없는 일이다. 흡연자들이 한 순간 죄인으로 몰락하는순간이다.
지금 이 나라에 흡연자들의 권리는 어디에도 없다. 흡연자들에게도 흡연을 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는 인식을 가질 수는 없는가? 물론 비흡연자들에게 피해를 주어서는 안된다. 다만 사회적인 시각이 한 순간에 흡연자를 이상한 눈으로 쳐다봐서는 안된다.
흡연자의 기분(?)을 최소한이라도 생각한 흡연실을 설치할 수 있는 길은 없는 것인가? 어느 한쪽이 아니라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입장을 공히 고려한 정책적 접근이 아쉽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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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담배 한갑에 5천원으로 올린단다.
이민가야지 이젠 방법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