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앤알바이오팹, 바이오프린터 관련 장치 및 기술 등 3건 특허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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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앤알바이오팹, 바이오프린터 관련 장치 및 기술 등 3건 특허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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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앤알바이오팹(대표이사 윤원수)이 바이오프린터 장치 및 기술 등 3건에 대한 국내 특허 취득을 완료했다고 각각의 공시를 통해 밝혔다.

특허를 획득한 기술은 ▲회전형 3D 프린팅 조형판 및 이를 포함하는 3D 프린터 장치 기술 ▲바이오 클린 벤치 시스템 ▲바이오 접착제가 전처리된 3차원 조직체 배양 및 테스트 장치 등이다.

우선 ‘회전형 3D 프린팅 조형판 및 이를 포함하는 3D 프린터 장치’는 기존 자사의 프린터에 정밀 회전형 베이스를 개발 및 적용한 것으로, 인공혈관, 인공기도(氣道) 등 직경 1mm 이상의 도관형 구조체를 정밀하게 프린팅할 수 있으며 1대의 프린터에서 다양한 형상의 구조체를 통합적으로 프린팅할 수 있는 장치이다. 티앤알바이오팹은 현재 이 기술 및 장비를 통해 인공혈관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바이오 클린 벤치 시스템’ 기술은 최적의 바이오프린팅을 위한 클린룸 환경을 조성하는 기술이다. 기존의 일부 바이오프린터는 외부에 노출돼있거나 바이오프린터 자체에만 하우징(보호틀)을 적용하고 있어 프린팅된 샘플을 배양 또는 분석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클린 벤치 작업대로 이동해야 하는데, 이 이동 과정은 샘플의 오염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 된다.

티앤알바이오팹은 이 특허 기술을 통해 자사 3D 바이오프린터와 클린 벤치 시스템을 통합함으로써 프린팅, 세포 배양, 분석 등의 프로세스를 무균 환경의 한 공간에서 모두 가능케 했다. 회사는 이 기술을 적용한 자사의 3D 바이오프린터를 서울성모병원 세포생산실과 신촌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포치료실에 설치해 환경 검사까지 마쳤으며, 이는 클린형 3D 바이오프린터를 바이오 의약품 GMP 시설에 구축한 국내 첫 사례이다.

‘바이오 접착제가 전처리된 3차원 세포 조직체의 배양 및 테스트 장치’는 프린팅되는 3차원 세포 조직체의 수축을 방치해 형상을 유지시킬 수 있는 장치로, 이 기술을 통해 Organ-on-a-chip(장기 칩) 및 인공피부 모델 등 3차원 세포 조직체가 포함된 제품 내에서 조직체의 형장을 안정적으로 유지시킴으로써 해당 제품의 신뢰성 및 사용기한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Organ-on-a-chip이나 피부 모델은 약물의 효능 및 독성을 평가하기 위해 인공장기 또는 인공피부 등을 활용하는 분야이다. 티앤알바이오팹은 분석의 신뢰성과 정확성이 보다 향상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활용하고 있으며, 피부 오가노이드 등을 제작할 때 수축 현상으로 인해 세포가 변형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이 특허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티앤알바이오팹 관계자는 “3D 바이오프린터로 구현할 수 있는 다양한 인공조직 및 오가노이드(장기유사체, 인공장기) 제품의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관련 기술을 고도화하고 각각의 개별 장치 및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면서 “독자적인 여러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혁신 제품을 개발 및 출시함으로써 기업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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