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NIC, 러시아가 트럼프 재선 노려 정보 공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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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NIC, 러시아가 트럼프 재선 노려 정보 공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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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는 이란이 트럼프를 낙선시키려고 선거간섭 공작을 폈다고 지적했고, 중국은 미국과의 안정적인 관계를 요구하는 입장에서 선거간섭을 삼갔다고 분석했다.( 사진 : 유튜브)
보고서는 이란이 트럼프를 낙선시키려고 선거간섭 공작을 폈다고 지적했고, 중국은 미국과의 안정적인 관계를 요구하는 입장에서 선거간섭을 삼갔다고 분석했다.( 사진 : 유튜브)

미국 대통령 자문기관인 국가정보회의(NIC)16(현지시간) 202011월 미국 대통령 선거에 대한 외세의 간섭에 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러시아 당국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승인 아래 트럼프 당시 대통령의 재선과 조 바이든 당시 민주당 후보(현 대통령)를 축출하는 한편 선거 과정에 대한 미국 유권자들의 신뢰를 떨어뜨리고, 미국 사회와 정치의 분단을 촉진시킬 목적으로 정보공작을 폈다고 결론지었다고 일본의 산케이신문이 17일 보도했다.

보고서는 구체적인 사례로 푸틴 대통령이 공작원으로 자신의 관리 아래의 우크라이나의 친러 국회의원, 안드레이·델카치가 선거 간섭 공작에 중요한 역할을 완수했다고 지적했다. 미 언론 등에 따르면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변호사였던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에게 바이든 및 아들 헌터 바이든에 관한 우크라이나 관련 스캔들 정보를 제공한 제보원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보고서는 일련의 추문 정보의 신빙성은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으로 러시아의 전략은 러시아 정보기관에 관련되는 인물을 통해서 바이든에게 불리한 근거도 없이 오해를 부르는 정보를 미국의 미디어나 저명인, 트럼프에 가까운 인물에게 확산시키는 것이었다고 지적, 특정인을 지칭은 하지 않았음에도 줄리아니 등이 러시아의 정보 공작에 이용된 것을 강하게 시사했다.

러시아는 또 대선이 끝난 뒤에도 미국민에게 선거 결과에 의문을 갖게 하는 공작을 펴 바이든 의 신용 실추를 꾀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이어 이란이 트럼프를 낙선시키려고 선거간섭 공작을 폈다고 지적했고, 중국은 미국과의 안정적인 관계를 요구하는 입장에서 선거간섭을 삼갔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올해 17일 퇴임 직전 트럼프 대통령이나 행정부 고위 관리, 의회 지도부 등에 기밀문서로 제출됐다.

이번 공표에 있어서는 특정 정보나 정보원, 정보의 입수 방법 등 향후의 정보활동에 지장이 생기는 내용을 삭제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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