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들의 영웅 박정희 대통령 ⓒ 뉴스타운 | ||
부끄럼을 잘 타는 그는 면전에서 누가 칭찬 하면 쑥스러워 하고 육영수와 선을 보러 갈 때는 가슴이 떨려 소주를 마시고 간 사람 이었지만, 1961년 5월16일 새벽, 한강 다리 위에서 혁명군 선발대를 저지하는 헌병들의 집중 사격으로 총알이 날아올 때에는 태연했으며, 8.15, 경축사 낭독중 문세광의 총탄에 육영수 여사가 피격되어도 연설을 계속 할 때, 그는 비정하리 만큼 냉정 했음은 인간 박정희를 보는 좋은 예일 것이다.
그리고 여순 반란사건 이후 군내 남로당 조직 수사에 연루되어 체포, 전기 고문을 당한 뒤, 생사 권을 쥐고 있던 수사 책임자, 백선엽 정보국장에게 구원을 요청하던 그의 모습은 전혀 비굴하지 않고 의연해, '도와 드리지요.'라는 말이 무심코 나오더라고 백선엽 장군이 회고했다.
'인격'이 그를 살린 것이다.
신뢰하던 로마군 브루투스에게 배신당한 카이사르는 '믿었던 너마저'....., 하고 죽었고, 철석같이 믿었던 경호실장 차지철은 비열하게 화장실로 도망가 '살려 달라.' 빌었지만, 신뢰하던 김재규에게 배신당한 박정희 대통령이 마지막으로 남긴 말은 딱 이 말 뿐이었다.
'난 괜찮아.'
인간은 가장 위기에 처해 있을 때 언행을 보면 그 사람의 인격과 인품을 확연히 알 수가 있다.
키 165, 64kg, 작은 거인, 그는 분명 대인(大人) 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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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전대통령을 존경함에는 수준높은 의식과 수준높은 분석력,수준높은 생활인이어야 되겠다.
..그냥,감정에 젖어 박정희를 존경해 마지않는다고 하면 맹종일뿐이다,
박정희 같은 지도자가 또 나와야 될터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