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비상대책협의회 의장 김상철 ⓒ 뉴스타운 백승목^^^ | ||
30일 오후 국가비상대책협의회(의장 김상철) 주최로 ‘평양회담 거짓평화저지 자유대행진’이 서울역 광장을 출발하여 퇴계로를 경유 신세계 백화점을 지나 청계천을 따라 시청 뒤 청계광장까지 ‘거짓평화속지말자!’ 등의 구호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약 1000여명의 청년학생과 젊은 주부들 까지 나와 행사에 참여 했는가 하면 강원도 속초를 비롯하여 경향각지에서 몰려든 일반시민을 합하여 약 3000여명의 행렬이 이어지는 가운데 연도의 시민들이 일부 행진에 합류 하거나 박수로 호응하기도 했다.
서울역 광장에서 오후 4시부터 개최된 식전행사에는 정래혁(전 국회의장), 이상훈(전 향군회장), 김상태(성우회장), 이정린(전작권환수반대서명운동본부장) 등 안보관련 인사들과 불교 및 기독교 성직자들도 다수 참가하여 “거짓 평화에 단호히 맞서 싸울 것”을 다짐했다.
식전행사의 일부로 마련한 퍼포먼스에서는 핵폭탄을 들고 위협을 하면서 거들먹거리는 김정일과 ‘국가보안법 NLL 등 뇌물보따리’ 싸들고 찾아가 ‘연방제통일’을 바치려는 노무현으로 분장한 청년학생들의 연기가 참가자들의 관심과 언론의 주목을 끌었다.
‘자유대행진’에 어린애를 유모차에 싣고 참가한 주부 김모(송파거주 28세)씨는 자기도 지난 대선 때 멋도 모르고 노무현을 찍어준 것을 크게 후회하고 있다며 “임기가 몇 달도 안남은 대통령이 국가 장래가 달린 남북회담을 한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고 하였다.
모 대학 3학년 휴학 중 이라는 최진우(23세)와 A여대 2학년 재학 중이라는 김수정(21세)은 “나라 빚이 국민 1인당 1천3백만 원이 넘는다는 데 수십조 원을 북에다 퍼준다는 것은 국민을 알거지로 만들려는 짓이다.”고 분개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가한 플러첸(독일인의사,북한인권운동가)씨는 미얀마 사태를 예를 들어가면서 한국인들도 김정일과 노무현에 반대하여 북한 인권과 독재타도를 위해 궐기해야 한다고 말 했다.
^^^▲ 대형 태극기를 앞세운 자유대행진 ⓒ 뉴스타운 백승목^^^ | ||
^^^▲ 김정일과 노무현으로 분장 퍼포먼스 연출 ⓒ 뉴스타운 백승목^^^ | ||
^^^▲ 유모차를 끌고 행진에 참가한 젊은 주부들 ⓒ 뉴스타운 백승목^^^ | ||
^^^▲ 자유대행진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연도의 시민들 ⓒ 뉴스타운 백승목^^^ | ||
^^^▲ 행사마무리에 앞서 불태워지는 인공기 ⓒ 뉴스타운 백승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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