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자수가 전 세계적으로 누계 1억 명에 육박하고 있다.
선진국을 중심으로 백신 접종이 시작되긴 했지만, 감염력이 강하다는 변이 바이러스도 퍼져 나가고 있어 확산 억제가 아직 전망할 수 없는 상황이다.
미국 존스 홉킨스대의 집계로 누계 감염자는 25일 현재 약 9천 920만 명이 됐다. 국제 실시간 통계 사이트인 월드오미터 기준으로 보면 25일 오후 4시 현재(한국시간) 9천 978 만 2,634명이다. 사망자는 2 백13만 214명이다.
월드오미터 기준으로 국가별로 감염자는 미국이 25일 세계 최다인 2500만 명을 넘어선 25,702,125명으로 세계 전체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다. 인도는 1천 066만 8천 674명, 브라질이 8백 84만 4,600명으로 뒤를 잇고 있다. 미국, 인도, 브라질 3개국이 감염 확진자수가 두드러지고 있으며, 유럽지역에서의 감염 증가도 눈에 띠게 나타나고 있다.
사망자수에서는 미국 가장 많은 42만 명을 웃도는 429,490명이며, 브라질이 217,081명, 인도가 153,508명, 멕시코가 149,614명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유럽지역 확산세가 눈에 띠는 배경에는 영국에서 발견된 변이 바리어스의 확대이다. 영국 정부는 지난해 12월 런던 등지에서 변이 바이러스 감염 확진 사례가 1000건 이상이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그 이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와 함께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1월 19일 현재 영국형 변이 바이러스 확산국은 60개국, 남아공형은 23개국에서 각각 확인됐다.
변이 바이러스에 관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22일 영국형의 경우 사망률이 높을 가능성이 보이는 증거가 있다고 발표했다.
한편, 25일 오후 4시 현재 한국은 확진자는 세계 86위로 75,521명, 사망자는 1,360명이며, 이웃국가인 일본은 감염 확진자 36만 명을 웃도는 360,661명으로 세계 38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사망자도 5천 명을 넘어선 5,019명이다.
중국은 감염 확진자수에서 세계 83위를 보이며 89,115명 사망자 4,635명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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