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의 고백, 전광훈 목사 두려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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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의 고백, 전광훈 목사 두려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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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5일 [손상대의 5분 논평]

최근 들어 그동안 조용히 지내다가 갑자기 자주 등장하는 인물이 있으니 바로 임종석이다.

작년 12월 25일에는 “대통령께서 외롭지 않도록 뭔가 할 일을 찾아야겠다”는 글을 올리지를 않나, 이번에는 최재형 감사원장을 향해 “윤석열 검찰총장에 이어 이번에는 최재형 감사원장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며 “전광훈, 윤석열 그리고 이제는 최재형에게서 같은 냄새가 난다”는 SNS 글까지 올렸다.

임종석이 SNS 활동을 마지막으로 한 것이 작년 6월이니 6개월 만에 SNS에 글을 올리며 저런 이상한 주장들을 한 것이다.

이 두 글에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이 정권이 굉장히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는 것이다.

“대통령께서 외롭지 않도록 뭔가 할 일을 찾아야겠다”는 말도, “전광훈, 윤석열 그리고 이제는 최재형에게서 같은 냄새가 난다”는 말도 결국 모두 이 정권을 향한 수사나, 감사, 집회 때문에 하는 말 아니겠는가?

즉, 임종석 스스로가 무엇을 수사하고, 감사하면 이 정권에게 타격이 가는 것인지를 폭로하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듯하다.

생각해 보라. 그동안 얼마나 많은 일들이 있었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총장 직무 복귀와 동시에 SNS 글을 쓰고, 감사원이 탈원전 정책에 대한 감사에 착수하자 SNS 글을 쓴다는 것은 이 정권이 추진한 탈원전 정책을 파게 되면 문재인에게 더 나아가 이 정권 인사들에게 굉장한 타격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왜냐? 이 정권 초기 비서실장을 지낸 자가 바로 임종석이기 때문이다. 즉, 이 정권의 탈원전 폐해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자가 임종석이라는 것이다.

그러니 윤석열 총장이 직무에 복귀하여 월성원전 수사가 시작되는 것에 위기감을 느낀 것이고, 감사원이 탈원전 정책 수립과정에 대하여 감사에 들어가면 다리가 후들후들 떨리는 것이다. 그러니까 SNS에 저렇게 글을 올리며 난리법석을 부리는 것 아니겠는가?

결국 ‘문재인을 지키겠다’고 말하지만 그건 페이크고, 실제는 본인을 지키기 위한 글을 쓰고 있는 것이다.

감사원의 감사와 검찰 수사로 윗선의 부당 지시와 절차상 불법 행위가 드러날 것을 우려하여, 그리고 그 수사가 임종석 본인에게도 올까봐 ‘문재인을 지키겠다’는 정치적 술수로 연막을 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 않는가.

무엇보다 임종석의 말을 보면 굉장히 후들후들 떨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임종석 왈 “전광훈, 윤석열 그리고 이제는 최재형에게서 같은 냄새가 난다”고 하지 않았는가?

임종석이 거론한 분들의 공통점을 보면 모두 이 정권에게 위협적인 인물들이라는 것이다.

코로나만 아니면 이미 광화문에 수백만 명을 모아 문재인 탄핵 여론을 이끌 수 있는 전광훈 목사, 1년 내내 이 정권이 때려도 버티며 이 정권의 권력형 비리 수사를 이어나가고 있는 윤석열 총장... 모두 이 정권에게는 굉장히 위협적인 인물이다. 그런데 여기에 임종석은 최재형 감사원장까지 포함시킨 것이다.

즉, 지금 감사원이 감사하고 있는 것이 전광훈 목사만큼이나 윤석열 총장 만큼이나 매우 위협적이라는 것을 임종석 스스로 밝히고 있는 것이다.

즉, 최재형 감사원장이 제대로 감사를 한다면 진짜 세상 뒤집어질 정도의 무언가가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이고, 그것이 이 정권 청와대를 향한 수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이다.

그러니 임종석이 저리 방방 뛰고 있는 것 아니겠는가? 무엇보다 임종석이 “전광훈, 윤석열 그리고 이제는 최재형에게서 같은 냄새가 난다”고 한 것은 대깨문들을 선동하기 위함도 있다. 대깨문들이 가장 싫어하는 인물들이 누구겠나? 바로 전광훈 목사와 윤석열 총장이다. 왜냐? 문재인을 가장 괴롭게 하는 인물이 전광훈 목사와 윤석열 총장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전광훈, 윤석열 그리고 이제는 최재형에게서 같은 냄새가 난다”는 글을 쓰며 대깨문들을 향해 최재형 감사원장에 대한 공격지시를 내리는 것처럼 보이지 않는가. 아니나 다를까 최근 좌파 유튜브들을 보면 최재형 감사원장에 대한 방송으로 거의 도배가 되어 있다. 이걸 노리고 임종석이 최재형 감사원장을 거론하며 SNS글을 쓴 것 아니겠는가.

참 주사파들 하는 짓들을 보면 옛날 운동권 버릇 못 고치고, 끝까지 선전-선동으로 모든 일을 처리하려고 하니 참 21세기 대한민국에서 기가 찰 노릇이다.

무엇보다 제가 임종석의 글 중에서 가장 어이가 없는 것은 최재형 감사원장을 향해 “사적 성향과 판단에 근거하여 법과 제도를 맘대로 재단한다”, “집을 잘 지키라고 했더니 아예 안방을 차지하려 든다”, “주인의식을 가지고 일하라 했더니 주인 행세를 한다”... 이런 문장들이었다.

진짜 누가 누구한테 할 소리를 임종석이 이야기하는지 모르겠는데. 사적 성향과 판단에 근거하여 법과 제도를 맘대로 재단한 게 누구인가? 이 정권 아닌가?

심지어는 있는 법도 지들 멋대로 어긴 게 이 정권인데 누가 누구에게 법과 제도를 재단한다고 하는 것인가? 더 나아가 집을 잘 지키라고 했더니 안방을 차지하려 드는 자들이 누구인가? 이 정권 아닌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야 하는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재산은커녕 국민의 생명까지 위협하고 있는 게 이 정권 아닌가? 심지어는 자신들의 기득권 유지를 위해서 엄한 국민들까지 탄압하고 있는 게 이 정권 아니냐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주인 행세를 한 자들이 누구인가? 이 정권이다. 국민을 섬기고, 국민을 위한 정책을 펼쳐야 함에도 불구하고 오로지 자신들이 정권유지를 위해 그리고 그 목소리를 내주는 대깨문들을 위한 짓들만 골라 한 게 이 정권 아닌가? 그런데 누가 누구에게 이런 소리를 하는 것인지 어이가 없을 따름이다.

결국 임종석의 글에는 이 정권의 레임덕에 대한 위기감과 대깨문들을 선동하기 위한 것 외에는 다른 것은 전혀 찾아 볼 수 없는 글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임종석이 최재형 감사원장을 향해 “차라리 전광훈처럼 광화문 태극기 집회에 참여하는 게 솔직한 태도가 아닐까요?”라는 말을 하였는데, 임종석이 이 말을 한 것에 대해서 반드시 후회하게 될 것입니다. 이 말은 태극기 집회를 비하하는 발언으로 들리는데, 우파 국민들이 4년 동안 고생하신 태극기 집회를 비하하는 발언 한번 두고 보자.

임종석이 비하한 태극기 집회가 어떤 결과를 만들지 임종석은 잘 지켜보기를 바란다. 아마 자신도 모르게 다리가 후들후들 떨리게 될 것이다.

임종석이 말을 하면 할수록 이 정권이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드러내는 것일 테니 말이다.

더 자세히 말씀드리면 사실 문재인이 하고 싶을 말을 임종석이 대신해서 해준다고 생각하면 될 듯하다. 문재인이 느끼고 있는 위기감을 임종석이 대신 표현해주고 있다는 것이다. 이래서 손상대TV에서 원전과 관련된 방송들을 수차례 보내드렸던 것이다.

보라. 아주 방방 뛰고 있지 않나? 마지막으로 임종석에게 한 가지만 알려주도록 하겠다.

지금 국민들은 임종석이 비서실장 하던 때의 국민들이 아니다. 이제는 이 정권의 거짓과 실체를 너무나도 많은 국민들이 알아차렸고, 손대면 터질 정도로 이 정권을 향한 분노가 끓어 올라있다는 것이다. 임종석이 나설수록 그 분노 게이지는 계속 오를 것이니 국민들 분노하게 만들고 싶으면 지금처럼 계속 SNS에 글 올리며 국민들을 자극하라.

그게 결국엔 문재인을 더 빨리 내려오게 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다. 알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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