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스 미국 부통령이 6일로 예정된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선거인단 투표 결과에 이의를 제기하려는 의원들의 노력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4일 에포크타임스에 따르면 마크 쇼트 부통령 비서실장은 2일 언론에 보낸 성명에서, 펜스 부통령이 상원의장으로서 조 바이든 대통령 후보에 투표한 선거인단의 투표를 거부하려는 상원과 하원의원들의 계획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같은 펜스 부통령 측의 성명은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펜스 부통령을 향해 분쟁 중인 주의 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거부하라고 요청한 상황에서 나왔다.
펜스 부통령의 최측근인 쇼트 비서실장은 “부통령은 유권자 사기와 부정선거 의혹에 관한 증거를 회의에서 제시하려는 의원들의 노력 역시 반갑게 생각한다”며 “부통령이 지난 대선의 유권자 사기와 부정행위에 관한 수백만 미국인들의 우려에 공감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테드 크루즈 등 11명의 공화당 상원의원(당선인)은 선거 결과에 관한 분쟁이 발생한 주에서 제출한 선거인단 투표 결과에 이의를 제기하겠다고 공동성명했다.
공동성명에서는 “2020년 선거는 사상 유례없는 유권자 사기, 선거법 위반, 허술한 선거법 집행 등 각종 부정선거 의혹이 불거졌다”면서 “(부정의혹이) 우리 생애에 나온 모든 사례를 뛰어넘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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