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마의 100일 무엇으로 버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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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마의 100일 무엇으로 버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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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조여 오는 진실게임, 해결책은?

^^^▲ 이명박 후보^^^
한나라당 이명박 씨의 대권가도에 적신호가 켜졌다.

그동안 무리한 당내 경선을 치러오면서 불법 타락선거를 해온 것이 법정 시비로 번져 결국 자업자득의 결과를 초래하고 급기야는 인과응보의 대가를 치르게 될지도 모르게 되었다.

우선 불공정한 당 지도부의 일방적이고 편파적인 선거관리와 메이저언론의 눈에 보이는 분별없는 이 후보 지지로 박근혜 후보는 무엇 하나 이길 수 없는 게임이었다.

때문에 조중동으로 대표되는 신문들은 좌,우파 네티즌들로부터 ‘찌라시언론’이라 비판받고 있다. 아울러 박사모를 중심으로 이들 신문 안보기 절독운동도 벌어지고 있다.

이들 찌라시 언론이라 불리는 신문사들의 여론조사는 경선투표 당일까지도 이후보가 박근혜 후보를 7~10% 앞서있다고 외쳐댔다. 그들은 마지막까지도 이명박, 이명박을 외치며 밴드건 효과를 노렸는지 믿을 수 없는 수치 발표에 여념이 없었다.

그러나 개표결과 찌라시 언론이 띄우는 여론조사를 뒤로하고 당원,국민선거인단 투표에서 박근혜 후보는 당당히 432표 차로 승리를 이끌었다. 그동안 메이저 언론의 여론조사가 여론조작이었을 가능성을 알려주는 좋은 증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후보는 믿을 수 없는 여론조사인지 조작인지를 통해 결국 지고 말았다. 물론 박사모가 줄기차게 요구하는 여론조사 결과 공개는 아직도 뜻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범여권도 여론조사에 문제가 있다하여 다시 재검하여 컷오프에 당선된 후보의 순위가 바뀌었는데도 한나라당은 아직도 공개를 안 하고 요지부동, 결국 법정으로까지 가서 시시비비를 가리게 됐다.

이번 한나라당 경선을 통해 이 후보 측에 의한 줄 세우기 등 수많은 타락선거는 많은 후유증을 남기고 있다. 출판기념회부터 시작된 불법선거 사례는 결국 대전,대구,광주에서 사건화 되기에 이르렀고 경선 당일에는 휴대폰 촬영이라는 기상천외한 최신의 타락선거 양상까지 나타났다.

이러한 경선과정을 통해 이명박 씨는 즐겁지 않은 억지 승리를 이끌었으나 그 후유증은 청와대로 박사모로 뉴라이트 비대위로 피 튀기듯 사방으로 번져나갔다. 이미 제기된 의혹에 경선과정에서의 타락선거로 상처를 덧씌운 격이다. 혹 떼려다가 혹만 덧붙여 완전히 혹부리 영감이 돼 버린 것이다. 결국 결투는 법정으로 옮겨졌다. 전쟁터가 자꾸만 늘어나면 힘의 분산으로 결국 좋을 게 하나도 없다.

불공정 경선을 치른 후 그렇잖아도 당심에서 패한 이 씨는 진정에서 우러나오는 화합을 먼저 해야 했음에도 그렇게 하질 못했다.

이 씨는 말로는 화합을 얘기했지만 진심이 없었다. 상대측과 통할 리 없음은 너무나 지당하다.

이 씨는 경선 과정에서 거친 말과 허위사실 유포 및 공작정치로 공공의 적들이 된 여러 비 호감 인물들에 대해 읍참마속을 단행하여 당내 화합을 우선 시해야 했으나 오히려 당을 개혁하느니 뭐니 하면서 당의 본류인 보수우파를 흔들어 댔다. 아울러 당권을 친李 병역미필 인물로 채웠다.

아울러 넷심에서 이미 공공의 적들로 인식되는 비 호감 인물들에 의한 오만방자한 비수는 날마다 상대측을 더욱 아프게 찔러댔다. 그야말로 미움 받는 인간들이 배려 없이 쏟아내는 오폐수를 계속 방치하는 우를 이측은 범했다. 이것이 이명박 씨 리더십의 한계로 보인다.

경선 후 이씨가 지금까지 취해온 당내 화합은 일단 힘들 것 같다. 이는 한나라당 당원들의 생각을 읽을 수 있는 당 게시판 내의 네티즌발언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으며 각종 포털에서의 이씨때기리에서도 감지되는 일이다.

경선과정에서 새로이 두통거리를 만든 불법 타락 선거는 즉시 청와대의 이명박 외 여러 친李인사들에 대한 명예훼손으로 이어졌고, 뉴라이트 비상대책위원회는 김진홍 목사에게 괴자금 11억 원이 입금됐다며 폭로하는가 하면 그들이 증거물로 압수한 장부를 탈취하기 위해 새벽에 누가 보냈는지 정치깡패 50명이 달려들어 폭행을 당했다며 2차 고소까지 마친 상태다.

아울러 박사모 쪽에서도 불법 경선 과정에서 나타난 탈법 행위 등으로 한나라당 지도부와 이씨 측을 고소한 상태다.

이명박 씨로서는 아주 답답한 100일 장정이 될 것 같다. 아마 숨이 턱턱 막히지 않을까 예상된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법을 지키며 공정한 경선을 행하지 않은 측의 자업자득이요, 사필귀정이다. 누구를 탓할 일이 아니다.

아무리 당권, 대권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 손으로 움켜쥐고 박근혜 전대표를 만나 화합을 외친다하여 들어줄 바보는 없을 것이다. 화합을 하라며 강재섭 대표가 화이파이브를 주문했어도 이명박 씨만 손을 내밀었다 쑥스럽게 손을 거두어들였음은 박근혜 전 대표의 의중을 가장 잘 읽을 수 있는 장면일 것이다.

아직도 정신 차리지 못하고 작은 승리의 강탈에 도취되어 공공의 적들이 날리는 비수는 자멸을 촉진할 뿐이다. 당심과 민심을 읽지 못하는 측의 한계이다. 화합을 외치며 이중 플레이하면서 말로만 ‘화합’을 외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공공의 적들을 내치지 못한다면 이명박 씨도 그게 한계다. 오히려 비 호감의 공공의 적들에 의해 이명박 씨가 얹혀가는 꼴로 국민들은 바라보고 있을 뿐이다.

하여튼 100일 장정을 완주할 지 도중 어느 시점에서 낙마할지는 순전히 이명박 씨의 향후 대처와 법정싸움에서 판가름 날 것이다.

알면 알수록 그 부패상에 지지율이 곤두박 치는 후보로는 정권교체가 요원할 뿐이다. 알면 알수록 멀어지는 인물로서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점점 사방에서 날라 들어오는 검증 울산바위에 조만간 그 실체가 확연히 드러날 때 벌거벗은 후보로 남게 될지도 모를 상황에서 조급한 것은 오히려 한나라당이 아닐까 한다.

정확한 근거와 실체를 가지고 달려드는 검증 칼날과 법정 싸움에서 과연 이명박 씨는 살아남을 수 있을까? 아무래도 부정적인 견해가 지배적이다. 여론은 이명박 씨의 실체가 벗겨지면서 점점 비 호감으로 바뀌어 갈 것으로 예측된다.

일례로 김효석 범여권 신당 대표는 지난달 30일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국민들의 70% 이상이 이명박 후보는 검증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며 “도덕성 검증뿐만 아니라 정책에 대한 검증, 특히 대운하 공약 등 경제공약에 상당한 문제가 있기 때문에 우리가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제부터 면책특권이 주어지는 국회에서의 정확한 자료와 경선과정에서 불거진 실정법 위반이 이명박 씨에게는 무엇 하나 달가운 것이 없다. 그에 발맞춰 지지율도 깨진 독에서 물 빠지듯 급격히 빠져나갈 것 같다.

이명박 씨에게는 그동안 입증된 병역미필, 위장전입, 세금 체납, 건보료 13,160원 납부 등과함께 기 제기된 많은 의혹이 남아있다. 이제부터는 더욱 치밀하고 철저한 검증과 위,탈법에 대한 법정 싸움까지 동시에 진행해야한다. 결과에 따라 어쩌면 구속이나 후보자격 박탈까지도 염두 해 두어야할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것이 아닌가 한다.

한가로이 위세를 뽐낼 때가 아니다. 최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은 기 제기된 수많은 의혹에 대한 철저한 해명으로 당심 되찾고 진정한 화합으로 당권을 박근혜 쪽으로 내주는 일이다.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상태에서 도움을 바람은 연목구어요, 어불성설이다. 욕심이 지나치면 될 일도 안 된다.

아울러 법정시비에 대해 이 씨 측은 한시바삐 응해주어야 한다. 경선과정에서의 위, 탈법 시비가 법정으로 간 것은 새로운 부담거리요, 피할 수 없는 저승사자가 될지도 모를 일이다. 이러한 일을 방치하고는 대권가도에 적신호가 될 뿐 아니라 일보 전진도 못하는 수렁이 될 것이다. 이미 그 징조는 여럿 보이고 있다.

그저 피터지게 싸우길 바랄 뿐이다. 치열하게 싸우다 보면 분명 하늘의 진리가 보이게 될 것이다.

만신창이가 되어 하늘을 보았을 때는 '역천자망 순천자흥 불위천명의(逆天者亡 順天者興 不違天命矣)'란 문장이 비수가되어 별이 반짝이듯 두 눈 앞에 펼쳐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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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2007-09-10 18:40:08
장박사님 박근혜대표님이 정확하게 434표 이겼습니다 기사 내용 수정하세요. 하표의 소중이함이 얼마나 귀하고 귀하지를... 수고하셈요

오타교정 2007-09-10 19:32:02
뉴타는 아직도 숫자 오타났다고 바로 가려쳐 놓았는데 왜 빨리 못 고치나...

단 두표의 미학 2007-09-11 13:45:21
뉴타는 2%가 부족하군 아직도 한표의 소중함을 모른다 말이요? 오타라고 고치라고 했잖아 왜 432표인가 단 2표도 귀중한것인데 이래가지고 박근혜대표 사이트라 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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