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정승현, 더불어민주당, 안산4)는 27일 2021년도 경기도 대변인실 예산안 심의에서 중앙언론 홍보비 대폭 증가, 효과분석을 통한 광고매체 선택 등에 대해 집중 질의를 이어나갔다.
▷박태희(더불어민주당, 양주1) 의원은 홍보비 증액과 관련해 신문사나 방송 등 특정 중앙언론에 편향된 홍보비 증액은 아닌지 지적하면서 “지역언론으로부터 협조요청이 자주 오고 있으므로 중앙언론뿐만 아니라 지역언론 홍보도 비중있게 추진하고 다양한 사업과 연계하여 홍보를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이명동(더불어민주당, 광주3) 의원은 “홍보매체마다 광고비가 다르고 중앙은 더 높은 편이다”라고 하면서 “홍보매체별 효과분석을 통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보고, 공중파보다 지역케이블이 훨씬 단가나 횟수 측면에서 유리하다”는 점을 고려하여 홍보사업을 추진할 필요성이 있음을 지적했다.
▷소영환(더불어민주당, 고양7) 부위원장은 대변인 세출 예산이 10억이 늘어났고 50%가 중앙일간지에 편중된 사실을 언급하면서 “지방신문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대변인실 예산 증액분이 지방일간은 3.3% 증가한 것에 비해 중앙일간은 56.2% 된 것에서 보듯이 중앙매체에 상대적으로 많이 치우져진듯 하다. 지방신문을 살리기 위해서라도 지방매체를 선택하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조성환(더불어민주당, 파주1) 의원은 "도-도의회 협력사업 관련 기사가 도지사만 상대적으로 부각되는 측면이 있으므로 도와 도의회를 균형적으로 다루어주고 의원요구자료 절차개선과 요구자료 내용의 내실화를 기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성수(더불어민주당, 안양1) 의원은 도 신청사 특수시설 설치 예산 편성의 필요성에 대해 질의하면서, "현재 사진실이 별도로 없고 고화질의 GTV 서비스 제공, 현대적이고 최신식의 브리핑룸 설치 등을 위해 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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