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추정, 2010년 에이즈환자 4천5백만 명
스크롤 이동 상태바
유엔 추정, 2010년 에이즈환자 4천5백만 명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국, 인도, 캄보디아 에이즈 대재앙 국가 될 수도

 
   
  ^^^▲ 에이즈에서 자유로운 세상을인도에는 적어도 4백만명의 HIV바이러스 감염자가 살고 있다
ⓒ 사진/AFP^^^
 
 

유엔 추정에 따르면,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중국은 에이즈를 유발시키는 HIV바이러스로 고통받고 있는 사람이 현재80만 명에서 1백5십만 명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2010년이 되면 에이즈환자가 1천만 명에 육박할 수도 있다고 아에프페(AFP)통신이 3일 보도했다.

중국과 더불어 인도도 역시 에이즈 대재앙에 직면할 지도 모르며, 미국 질병 통제 및 예방 센타(CDC)의 쥴리 게르베딩씨는 적절한 공중 보건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국제사회가 협조하지 않으면 캄보디아도 중국, 인도와 더불어 에이즈 재앙국가가 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현재 이들 3개국은 공중보건정책이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더 큰 문제가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세계 제2위의 인구 대국 인도는 현재 약 4백만 명이 에이즈 유발 HIV바이러스 보균 환자들이 살고 있으며 캄보디아는 HIV바이러스 양성반응자가 158,000명으로 추정되고 있고 이는 캄보디아 성인 인구의 2.6%를 차지하고 있다고 에이피(AP)통신은 전하고 있다.

이러한 추정 근거는 전혀 예기치 못한 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SARS)이 발생한 동아시아에서 앞으로 어떤 질병이 또 창궐할지도 모르며 에이즈 환자도 마찬가지 차원에서 적절한 공중보건조치를 취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추지 못하면 대재앙에 직면할지도 모른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 에이즈 바이러스 추정 기원과 확산 루트에이즈로 이름 붙여진 최초의 보고는 1981년 6월 5일에 MMWR(질병 및 사망 주보)라는 잡지에 게재
ⓒ 그림/unaids.or.kr^^^
 
 

작년 11월 중국 광동지방에서 세계최초로 사스가 발생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800명 이상이 사망했으며, 과거 20년 동안 에이즈로 2천5백만 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엔 기구인 유엔에이즈(UNAIDS)는 현재 세계적으로 4천 2백만 명이 HIV 감염됐다고 보고하고 있으며, 이 중 아프리카가 2천9백4십만 명에 이르고 있다.

2010년경에는 중국, 인도, 러시아, 에디오피아 및 나이지리아에서 에이즈 바이러스 보균자수가 8천만 명에 이를 수 있다고 CDC관계자는 경고하고 있다. 유엔은 작년에 중국이 사스발생 이후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아 상상을 초월하는 큰 고통을 받았다는 사실을 상기시키고 있다.

유엔은 2010년 4천5백만 명의 에이즈 감염자가 더 발생하고 2020년에는 7천만 명이 사망할지 모른다고 밝히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의 경우 국립보건원 자료에 따르면 금년도 3월말 현재 에이즈 총 감염자수가 2,122명으로 이중 사망자는 442명이다. 감염자 중 남성이 1,887명으로 88.9%, 여성이 239명으로 11.1%의 비율을 나타내고 있다. 금년 3월말까지 남성 107명, 여성 8명의 신규 감염자가 발생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