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20~2021 AI·구제역 특별방역대책 추진
인천시, 2020~2021 AI·구제역 특별방역대책 추진
  • 조황재 기자
  • 승인 2020.10.2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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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말까지 방역대책상황실 운영, AI·구제역 검사 강화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권문주)은 조류인플루엔자(AI) 및 구제역 발생위험이 높은 동절기를 대비하여 발생방지를 위한 특별방역대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동절기는 국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원인으로 지목되는 철새 유입시기와 맞물려 있고 바이러스의 특성상 구제역 및 AI가 발생하기 쉬워 동 질병의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시기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우선 올해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5개월간을 구제역·AI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의심축 신고접수와 신속한 초동방역을 위해 24시간 대응체계 유지를 위한 특별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 한다. 이는 시, 군·구 등의 방역기관과 동일하게 추진하는 사항으로 기관 간의 24시간 연락체계 유지 등의 협업으로 방역의 효과를 극대화 한다.

또한 특별방역대책 기간 동안 가금 사육농가 등 축산시설 및 종사자, 차량에 대한 환경검사를 추진하여 축산시설에 대한 AI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기타 가금류 농장은 연 2회, 사료공장 등 가금관련 축산시설 18개소에 대해서는 월 1회 검사를 실시하여 관내 AI 유입 여부를 조기에 파악하고 검출 시 차단방역 강화로 사육농가로의 전파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그동안 보건환경연구원은 전업농가인 종계장 및 산란계 농가를 비롯하여 AI 방역취약농가인 오리, 토종닭 및 기타 가금류 농가를 대상으로 1,964건의 AI 항원·항체 검사를 실시하였으며 도축장, 야생조류 폐사체 및 기타 방역취약대상에 대한 기획예찰을 통하여 1,771건을 검사하였고 모두 이상이 없었다.

아울러 보유중인 방역차량을 활용하여 청라 유수지, 하천변 및 농경지 등 철새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주기적으로 방제활동을 하고 있으며, 도축장 및 축산농가 주변도 꾸준히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구제역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서 구제역 감염 및 백신접종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지난 9월 실시한 2020년 하반기 전국 방역취약 지역(대상) 구제역 백신보강접종에 대한 백신 항체 확인검사를 10월 현재 진행 중에 있다.

한편, 지난 1월 강화군 소 20농가에서 구제역 감염항체가 검출됨에 따라 강화군 우제류(소, 염소) 전 농가(435개소)에 대한 구제역 일제검사를 실시한 결과 구제역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아 인천시가 구제역 청정지역 임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보건환경연구원 김경호 방역관리과장은 “구제역, AI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은 한번 발생하면 축산농가에 타격이 크고, 특히 우리시는 작년 9월 강화군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으로 돼지 39농가 43,602두를 살처분 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으며 현재까지 살처분 농가에 대한 입식이 진행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며 “특별방역대책기간 동안 전염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자율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의심축 발견시 신속히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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