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문화재단(이사장 최돈선)은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어바웃타임_중도> 축제를 오는 10월 16일(금) ~ 10월 17일(토) 양일간 오후 4시부터 8시30분까지 온·오프라인이 융합된 형태로 진행한다.
어바웃타임_중도는 “더 일찍, ~했어야 했다.”는 뜻으로 과거를 되돌릴 수는 없으니 순간의 선택을 신중히 하자는 의미로, 중도의 마지막 남은 숲을 배경으로 새로운 축제를 만들어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본 축제는 어바웃타임_중도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접수된 전국 예술인 퍼포먼스 영상과 중도 현장에서 펼쳐지는 예술인들의 공연을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내보낼 예정이다.
사전공모한 ‘치유의 숲 프로젝트’를 통해 전국 각지의 예술인들이 보내온 45편의 영상을 포함, 총 100여 편의 공연 영상물이 온라인 게재될 예정이며, 축제 현장인 하중도 생태공원에서는 이 영상들을 미디어 전시 형태로 송출하며 예술가들의 몸짓과 접목된 퍼포먼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춘천마임축제, 춘천연극제, 춘천인형극제 그리고 지역 문화예술단체와의 협업으로 준비되어 온 어바웃타임_중도는 지역 축제들간의 콜라보를 통해 춘천시민 모두가 기억하는 중도에서 새로운 의미의 축제를 실험해 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틀 간의 축제기간 동안 하중도 생태공원에서는, 영상 미디어 전시와 오프라인 퍼포먼스가 결합된 ‘Switch on’ , 축제의 상징적인 조형물과 포토존 등을 설치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Art & Road중도’, 문화도시•축제•청년 등을 주제로 하는 공개 라운드테이블인 ‘섬 토킹-자연을 닮은 PUB’ 등이 열리며 휴식을 위해 중도를 찾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어바웃타임_중도 총괄을 맡고 있는 춘천마임축제 강영규 총감독은 “코로나19로 인해 대한민국의 공연예술축제의 한계를 맞닥뜨린 현 상황에서 공연예술의 도시 춘천이 보여줄 수 있는 새로운 축제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 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춘천문화재단 김희정 사무처장은 “코로나도 인해 사라진 무대를 중도에 다시 만드는 것, 그리고 그 무대에 예술인들을 세우는 것이 중요한 점“이라 밝히며 “자연이 주는 휴식과 지역 문화예술단체들이 준비한 다양한 퍼포먼스와 작품 등을 통해 문화예술이 주는 치유의 힘을 시민여러분들이 느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축제에 대한 세부사항은 어바웃타임_중도 홈페이지 (www.abouttimejungdo.or.kr)또는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cccf.or.kr)에 게시되어 있으며, 기타사항은 033-244-7556 (춘천마임축제), 033-259-5426(춘천문화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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