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DIMF’ 3개 작품 매진 행렬, 축제 기대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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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DIMF’ 3개 작품 매진 행렬, 축제 기대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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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DIMF 프로그램 중 매진을 기록한 3작품
제14회 DIMF 프로그램 중 매진을 기록한 3작품

주최하고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주관하는 제14회 DIMF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인해 축제 역사상 처음으로 가을 개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오는 10월 23일(금) 개막을 앞두고 축제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지난 10월 12일(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축제 중 선보일 오프라인 공연 8개 작품에 대한 티켓오픈을 시작한 제14회 DIMF의 작품 가운데 창작지원작 ‘프리다_Last Night Show’, ‘산홍’, 특별공연 ‘푸르고 푸른’까지 세 작품은 일찌감치 매진을 기록해 뮤지컬 팬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지난 13년간 62개의 신작뮤지컬을 탄생시킨 DIMF의 창작지원사업은 수많은 화제작을 발굴해온 역사와 함께 매년 지원작의 수준이 상향 평준화되어왔다. 그 중에서도 올해 선정된 4작품은 심사위원들의 호평과 함께 본 사업 사상 역대급 총점을 기록한 작품으로 지난 2월 선정작 발표와 동시에 뮤지컬 마니아를 중심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았으며 제14회 DIMF의 메인 프로그램으로서 티켓 판매기록을 통해 그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고통스러운 삶을 예술로 승화시킨 멕시코화가 ‘프리다 칼로’의 일생을 담은 제14회 DIMF 창작지원작 ‘프리다_Last Night Show(작 추정화, 곡 허수현, 제작 스텝스)’는 어린시절부터 앓던 소아마비와 예기치 못한 사고로 평생을 고통속에 살았지만 죽는 날까지 손에서 붓을 놓지 않았던 화가 ‘프리다’역에 압도적인 가창력과 카리스마로 무대를 장악하는 신영숙이 캐스팅되었다. 또한, 다양한 작품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실력파 배우 전수미, 정영아, 김수연까지 가세해 치열한 ‘피켓팅’을 예고한 바 티켓오픈과 동시에 전 좌석이 매진되는 저력을 과시했다.

수원 권번의 일패 기생 ‘산홍’의 이야기로 독립운동이라는 대의를 위해 개인의 삶은 중요치 않았던 시절을 담은 제14회 DIMF 창작지원작 ‘산홍(작 배서영, 곡 정규원, 제작 C101)’은 2019년 정동극장 창작ing 시리즈에 선정되어 리딩 쇼케이스 공연을 선보인 작품으로 올해 창작지원사업에 선정되었을 당시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다. 탄탄한 연기력과 안정감 있는 실력으로 호평 받고 있는 뮤지컬배우 신의정, 최미소 등이 합류한 ‘산홍’도 매진 작품 대열에 합류했다.

지역을 대표하는 창작뮤지컬을 소개하는 카테고리인 특별공연으로 제14회 DIMF 무대에 오르는 ‘푸르고 푸른(작 김미정 곡 편준원, 제작 구리거울)’은 매혹적인 스토리와 클래시컬하고 세련된 음악으로 구성된 작품으로, 개성 있는 연기로 창작뮤지컬계의 차세대 스타로 부상한 최민우, ‘MBC MUSIC 캐스팅 콜(2018)’ 우승자 백승렬, ‘tvN 더블캐스팅’에서 활약한 김원빈, 윤영석 등 실력파 배우들까지 더해 완성도를 높여 총 2회의 공연 모두 매진을 기록했다.

지역에서 다양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극단 구리거울’이 제작한 창작뮤지컬 ‘푸르고 푸른’은 일제강점기 대구의 문단을 이끌었던 지역 출신 시인 이장희의 이야기를 담아 2017년 초연된 작품으로 ‘제3기 DIMF 뮤지컬아카데미’ 수료생 편준원 작곡가가 참여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또한 2019년 제13회 DIMF ‘창작뮤지컬 상’ 수상작으로 최근 대학로에서 성황리에 재공연을 마친 뮤지컬 ‘You & It(작 오서은, 곡 이응규, 제작 EG뮤지컬컴퍼니)’ 역시 단체 구매 문의가 잇따르는 등 매진이 임박해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라이브 밴드로 만나는 서정적이고 풍부한 음악과 두 명의 배우로 무대를 가득 채워갈 본 작품은 10월 30일(금)~31일(토)까지 문화예술전용극장CT에서 열리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이처럼 코로나 19로 사회전반에 팽배한 위축감 속에서 잊고 있었던 일상을 되찾아줄 제14회 DIMF에 대한 많은 뮤지컬 팬과 시민들의 기대감이 잇따른 매진을 통해 입증되고 있으며 완성도를 갖춘 다양한 국내 창작뮤지컬과 함께 지역은 물론 공연예술계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이다.

DIMF 박정숙 사무국장은 “코로나19 상황의 지속으로 예년에 비해 홍보를 적극적으로 펼치지 못 했음에도 불구하고, 티켓오픈과 동시에 전 석이 매진되는 기록을 세우는 등 DIMF를 통해 뮤지컬 마니아와 시민들이 한국 뮤지컬계는 물론 공연계에 활기를 불어넣어주고 있다”며 “코로나 시대 속에서도 자신의 위치에서 모두가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처럼 DIMF도 그 어느 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개최해 모두에게 선물과 같은 시간이 되도록 최선을 기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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