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피랍여성 2명 석방 확인
스크롤 이동 상태바
정부, 피랍여성 2명 석방 확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노 대통령 “나머지 피랍자도 무사 귀환 모든 노력”

^^^▲ 탈레반에 억류됐다 석방된 김지나 · 김경자씨탈레반에 억류됐다가 26일만에 석방된 김지나씨(오른쪽)와 김경자씨가 히잡을 두른채 적십자사 관계자들의 차량으로 걸어가고있다(가즈니 AP연합뉴스).^^^
정부는 13일 아프가니스탄 무장단체에 피랍된 한국인 21명중 여성 2명이 무사히 풀려났다고 밝혔다.

외교통상부 조희용 대변인은 이날 저녁 긴급브리핑을 통해 “아프가니스탄에서 납치된 우리 국민 가운데 김경자씨(37)와 김지나(32)씨가 우리시각으로 13일 저녁에 무사히 풀려나 우리 측에 인도됐다”고 확인했다.

석방 국민 안전한 장소에서 건강진단

조 대변인은 “현재 이들은 안전한 장소에서 우리 측의 보호아래 건강진단 등 필요한 조치를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대변인은 “피랍된 우리국민 가운데 일부나마 우선 풀려나게 된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이를 계기로 납치단체가 아직 억류하고 있는 우리 국민 모두를 즉각 석방할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요구했다.

그는 이어 남아있는 우리 국민 모두의 안전과 조속한 귀환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피랍국민 2명 석방과 관련 정부 고위당국자는 “발표한대로 석방 조건은 없다”면서 “납치단체측은 선의로 풀어준다고 했고 우리에게 어떤 조건을 제시하거나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또 "두 사람은 잘 걸을 수 있을 정도이며 건강에 큰 무리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노 대통령 “나머지 피랍자 무사 석방위해 모든 노력”

한편, 노무현 대통령은 우리 국민 2명의 석방 관련해 보고를 받고 “정부는 나머지 피랍자들도 조기에 무사히 풀려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라”고 지시했다고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이 13일 밤 외교통상부 발표 직후 전했다.

천 대변인은 “정부는 피랍된 우리 국민 중 2명이 무사히 석방된 것을 국민들과 함께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그러나 정부로서는 아직 19명의 우리 국민이 피랍돼 있는 상황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천 대변인은 이어 “정부는 앞으로도 아프간 정부 및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조하면서 남은 우리 국민 전원이 조기에 안전하게 귀국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3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목사란? 2007-08-14 13:31:39
신도가 위험에 처하면 목사는 깊은 지하실에 숨어서 죽어라 기도만 한다.

회개하라 2007-08-14 13:32:54
흙탕물 교회 또 나가면 너는 인간도 아니다.목숨이 경각에 달렸을때 예수는 코빼기도 안보이고 우리 현정부만 보이더라..

dog신교 2007-08-14 13:34:34
별볼일없는 기도를 목사가 진정으로 할까 ?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기획특집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