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웃, "검고 붉은 사랑의 연탄 여름에도 배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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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웃, "검고 붉은 사랑의 연탄 여름에도 배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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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봉사단체 사단법인 이웃(이사장 박학천)은 29일 오전 7시 홍천군 동면 일원에서 70세 이상의 기초생계수급자 가정과 두메산골 골짜기 청각장애인 독거 2가구에 연탄 1,000장을 배달하고 한 가정은 밤새 내린 폭우로 길가에 흘러내린 흙과 돌들을 제거 정비하여 주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날 연탄배달에는 작은효도원 황점례 간호사, 홍천팝스오케스트라 김재우 운영위원, 진격어린이집 이소영 원장, 중앙노인복지센터 조혜정 사회복지사, 비콘힐스골프클럽 김흥술 이사, 홍천문화재단 정흥교 팀장, 홍천향교청년유도회 전상범 부회장, 한국사진작가협회홍천지부 차재철 지부장, 홍천문화원 이만우 이사 등 25명이 동참했다.

회원인 홍천군장애인복지관 이경심 과장은 “시골 농가주택은 습기로 인해 여름에도 가끔 연탄을 때야하고 건강상 연탄이 필요한 가구가 있다”면서 “기초생계수급자인 독거 어르신들은 여름이지만 벌써 겨울을 두려워하고 계셔서 연탄이 쌓이면 그만큼 심리적 안정감과 평온한 일상생활을 하신다”고 말했다.

(사)이웃 박학천 이사장은 “에너지 지원사업, 장학금 지원사업, 생필품과 물품후원 등 연 1억 2000여만원 이상의 실질적 봉사활동을 전개해 소외계층 이웃에게 큰 버팀목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발굴해 맞춤형 생활복지 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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