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창동61 협력뮤지션, ‘음악그룹 더튠’ 정규앨범 2집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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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창동61 협력뮤지션, ‘음악그룹 더튠’ 정규앨범 2집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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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적이고 감수성 짙은 창작국악으로
국내외 음악 무대에서 독자적인 영역을 개척한 음악그룹 더 튠 정규 음반 발매
플랫폼창동61 입주협력뮤지션 ‘더튠’ 공연 사진 / 고득용기자 dukyong15@naver.com
플랫폼창동61 입주협력뮤지션 ‘더튠’ 공연 사진 / 고득용기자 dukyong15@naver.com

플랫폼창동61 협력뮤지션이자 2019년 미국 링컨센터, J. F케네디센터를 비롯, 유럽, 북미, 남미, 아프리카 등 전 세계 음악페스티벌투어, 뮤직마켓 무대 등 7개국 11개 도시 투어에 공식초청되는 등 활발한 활동으로 자신들의 영역을 확장해 온 음악그룹 ‘더튠(The Tune)’이 그동안 국내외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대표곡들과 새롭게 선보이는 신곡들을 수록한 정규앨범 2집 '월담 The Moon and wall'을 오는 13일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더튠(The Tune)은 전통타악기와 해금, 신디사이저, 보컬, 퍼커션, 피리, 태평소 등 서로 다른 음악색을 멤버들이 모여 만든 그룹으로 한국전통음악을 재해석하여 실험적인 창작음악을 선보인다. 전통적인 것, 원시적인 것, 오래된 것을 들춰내고 한국적 정서와 동시대의 호흡을 불어넣어 동양의 오묘한 아우라를 뿜어내는 음악을 만날 수 있다.

2013년 결성된 더튠은 한국음악의 원형을 모티브로 하되 장르를 국한하지 않는 월드뮤직밴드로서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 2014년 전주세계소리축제 소리프론티어 대상 수상 이후, 지속적인 창작활동을 통해 국내외 월드뮤직페스티벌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지금도 더튠은 세계를 무대로 그들 특유의 매력적인 음악으로 에너지 넘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 더튠(The Tune)의 행보를 기대해본다.

더튠의 정규 2집 ‘월담(The Moon and wall)’은 전통장단과 무속음악, 노동요 등 전통의 현장에서 창작의 모티브를 발견하고 오늘날의 언어로 해석, 전통음악의 특수성을 세계 음악의 보편성과 연결하는 작업을 통해 만들어진 곡들이 수록된 앨범이다. 앨범작업에는 음악그룹 더튠(The Tune)의 이성순(전통타악, 해금,서브보컬), 고현경(보컬), 이유진(건반), 송한얼(퍼커션), 박지혜(피리, 태평소)이며 피처링에 모던가야그머 정민아(가야금), 상자루의 남성훈(대아쟁)이 참여했다.

총 여덟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풍어와 만선을 기원하며 불리던 노동요 ‘황해도 배치기’를 시작으로 함경남도 북청 지역 북청사자놀음의 퉁소가락을 모티브로 한 ‘춤추는 사자,북청’, 제주민요 오돌또기에 아프리카의 마림바 사운드를 더해 이국적인 색채를 느낄 수 있는 ‘둥그레당실’, 1집 수록곡 ‘귀소’에 이어 두 번째 경기가락 변주곡인 ‘오신(娛神)’, 원주 섬강 자락에서 강의 울음을 듣고 그 순간의 깊은 인상을 기억하여 만든 ‘겨울 섬강’, 가야금과 피아노의 높고 영롱한 사운드로 달의 여운을 담아내고 대아쟁의 낮고 묵직한 사운드로 진공의 시간을 표현한 ‘손톱달’, 이방인이 부르는 아름다운 한탄가이자 가슴 벅찬 희망가 ‘이방인의 항구’, 마지막으로 악기 없이 오직 목소리로 구성한 ‘28’까지 다양하고 풍성하게 채웠다

타이틀 <월담>의 의미처럼, 각 곡들은 주제와 배경에 따라 시공간을 자유롭게 유영하면서 이미지가 보이는 더튠 특유의 음악적 색깔을 더욱 진하게 지향하고 있다.

혁신적이고 실험성 강한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매너를 선보이는 더튠의 음악적 스펙트럼이 다양하게 표현된 이번 앨범이 대중들에게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기대된다.

한편, 플랫폼창동61은 서울 아레나의 마중물 사업과 동북 4구 도시재생을 위해 서울시와 SH서울주택도시공사가 2016년 개장한 복합문화공간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뮤지션들의 거점 역할을 하는 <입주·협력뮤지션>과 다 장르 음악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FNL>, <창동악가무>, <글로벌교류사업>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전시, 클래스, 시민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등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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