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뜨고 있는 세계 자전거 산업
코로나19로 뜨고 있는 세계 자전거 산업
  • 김상욱 대기자
  • 승인 2020.07.28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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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쇄 완화 후 자전거 판매 2배에서 최대 50배 판매
세계 유수의 제조사인 대만에 본사를 둔 자이언트(Giant)는 지난달 유럽 매출이 특히 e-bike의 매출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40%나 증가했다. 2021년 상반기까지 주문서가 꽉 차 있고 하반기에도 낙관적이라는 게 자이언트의 설명이다.
세계 유수의 제조사인 대만에 본사를 둔 자이언트(Giant)는 지난달 유럽 매출이 특히 e-bike의 매출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40%나 증가했다. 2021년 상반기까지 주문서가 꽉 차 있고 하반기에도 낙관적이라는 게 자이언트의 설명이다.

사람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Pandemic)의 여파로 붐비는 버스와 열차를 피하거나 오랜 기간 폐쇄된 후 건강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면서 자전거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리에 이용되고 있다.

코라나19 확산 속 많은 나라에서 판매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현재의 자전거(Bikes) 열풍은 제조업체와 소매업체들을 들뜨게 만들고 있다고 에이에프피(AFP)통신이 27(현지시각) 보도했다.

안 이달고( Anne Hidalgo) 프랑스 파리시장은 최근 몇 년간 자전거 전용도로의 수를 크게 늘리며, 자전거를 지도상에 올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왔으며, 구매 희망자들은 종종 새로운 이륜 자전거(velocipede : 벨로시페드)를 손에 넣기 위해 몇 주를 기다려야 한다. 따라서 소비자들은 대금을 미리 지불하고 구매를 해야 하는데, 일부는 자전거가 언제 인도될지 몰라 예약금을 되돌려주는 일도 있다고 AFP는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어떤 구매자는 무려 8군데 자전거 가게를 돌다가 운 좋게 원하는 자전거를 구매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자전거는 원하는 것인데 가격이 생각보다 비쌌지만 어쩔 수 없이 지부하고 살 수밖에 없었다는 보도이다.

그는 특정 자전거를 찾고 있었고 한 달 동안 자전거를 사려고 했는데 어디에서도 구할 수 없다는 것이다.

스포츠와 자전거 연맹(the sporting and cycling federation)에 따르면, 프랑스 자전거 판매량은 작년 같은 달에 비해 5월과 6월에 두 배나 됐다.

세계 대부분의 국가에서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데카슬론(Decathlon)은 유럽 전체에서 매출이 “2, 심지어 3배까지 증가했다고 계산했다.

중국에서는 도시봉쇄(Lockdown)가 완화되면서 수요가 무려 5배나 증가했다. 그리고 미국에서는 자전거 판매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해 5월 온라인 구매만 해도 작년 같은 달보다 5,000%나 급증했다.

제조업체와 소매업체의 연합체인 자전거를 위한 사람들(People for Bikes)’에 따르면, 지잔 5월 온라인과 매장 내 미국의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81% 증가한 11억 달러(13,178억 원)를 기록했다.

그러나 최종 소비자로부터의 급증하는 수요에도 불구하고 도시봉쇄 조치 등으로 유럽과 미국 제조업체들이 부품을 확보하는 일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유럽자전거산업연맹(Conebi, The Confederation of the European Bicycle Industry)은 유럽에서 판매되는 모든 자전거 부품 중 45~50%가 아시아에서 수입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유럽자전거제조협회(European Bicycle Manufacturers’ Association, EBMA)의 모레노 피오라반티(Moreno Fioravanti) 사무총장은 자전거 산업계가 3개월 동안 부품 생산량을 상실했고, 우리의 비축 물량도 불과 두 달 만에 모두 소진됐다고 말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5개 점포를 두고 있는 서밋바이시클(Summit Bicycles)의 판초 피멘텔(Pancho Pimentel) 마케팅실장은 자전거 브랜드부터 부품까지 모든 곳에 부족함이 있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되었던 세계적인 공급망에서 벗어나, 이제는 부품이 풀려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유럽자전거산업연맹은 지난해 주로 대만과 캄보디아에서 730만대의 자전거와 e-bike(전기자전거)가 유럽으로 수입됐다고 밝혔다.

세계 유수의 제조사인 대만에 본사를 둔 자이언트(Giant)는 지난달 유럽 매출이 특히 e-bike의 매출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40%나 증가했다. 2021년 상반기까지 주문서가 꽉 차 있고 하반기에도 낙관적이라는 게 자이언트의 설명이다.

그러나 마누엘 마르실리오(Manuel Marsilio) 유럽자전거산업연맹 국장은 자전거 부족 사태가 일부 사람들이 시사하는 것만큼 심각하지는 않다면서, “유럽연합(EU) 생산이 중단되면서 두 달간의 폐쇄로 인해 약간의 부족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자전거 업계는 그 공백을 메우기 위해 매우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우리가 유럽 전역에 매우 유연한 중소기업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는 것은 매우 긍정적인 일이라면서 대부분의 EU 생산국들은 7월과 8월에도 계속 일할 것이기 때문에, 여름에도 중단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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