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지난 24일 신한대학교에서 도시기반 부동산을 교육하고 있는 김웅용 교수를 만나 책 읽는 도시 의정부시의 발전을 위해 김 교수가 소장하고 있던 책 1만 5천여 권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김웅용 교수는 “노벨상 수상 등 화려한 목표도 중요하지만 이웃들과 평범한 삶을 산다는 것이 더 소중하다고 생각한다”며 “의정부시가 스포츠와 문화가 공존하는 책 읽는 도시로 발전하고 있어 그동안 소장했던 도서를 의정부시민들과 공유하고 싶어서 기증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세계적인 기대와 관심을 받으며 최연소 미국 대학원생이 되고, 10세에 미항공우주국 나사에 입사해 한국인의 위상을 높였던 김웅용 교수님의 의정부시 방문을 환영한다”며 “소중한 책을 기증해주셔서 감사드리며, 기증해주신 책은 45만 의정부시민이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스포츠 선진 복지도시 의정부시에서 IQ210 천재 김웅용 교수가 읽고 소장했던 각종 서적을 우리 의정부시민이 함께 공유한다면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복합 문화 융합 차원에서 스포츠와 문화, 예술, 복지 등 선진 시민 의식에 부흥하고 나아가 의정부시 지적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웅용 교수는 1세에 한글과 천자문을 익혔고 4세에 미적분해제 등 세계최고 지능지수 보유자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었으며, 10세에 미국에서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항공우주국(NASA)에 입사했다. 16세에 한국으로 돌아와 평범한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2014년 신한대학교 도시기반 부동산학을 강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