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기반 신경퇴행성 질환 전문 피플바이오, 상장예비심사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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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기반 신경퇴행성 질환 전문 피플바이오, 상장예비심사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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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기반 알츠하이머병 위험도 검사 제품 세계 최초 상용화

혈액기반 신경퇴행성 질환 진단 전문 바이오 기업인 피플바이오(대표이사 강성민)가 9일 코스닥시장 기술성 특례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의 승인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기술성 평가를 통과한 피플바이오는 알츠하이머병 혈액 진단 분야에서 세계적 선두주자로 손꼽히는 기업이다.

피플바이오는 2000년대 초반 광우병 혈액 진단 키트를 개발하며 신경퇴행성 질환 관련 진단 방법 노하우를 쌓아왔다. 피플바이오의 독자적인 혈액기반 진단기술인 멀티머검출시스템(MDS)은 단백질의 응집과 올리고머화로 인한 질환(PMD)을 검출하는 핵심원천기술이다. 알츠하이머병이나 파킨슨병 등 퇴행성 뇌질환은 대표적인 PMD의 일종이다.

특히,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혈액기반 알츠하이머병 위험도 검사 키트는 이와 관련한 논문이 SCI급 저널에 등재되는 등 연구 성과를 통해 그 성능이 검증되었다.

알츠하이머 관련 시장은 2018년 기준 79억 3천만 달러에 달할 정도로 중요한 글로벌 헬스 이슈 중 하나다. 특히, 조기진단을 통해 질환을 예방하고, 발병 가능성이 높을 경우 이를 지연시키는 의료적 처치가 필요하다. 피플바이오의 조기 진단 키트의 높은 수요가 예상되는 이유다.

피플바이오는 국내외 협력사들과 함께 국내 병의원 뿐아니라 글로벌 진출을 통해 고령화 등의 원인으로 세계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알츠하이머병 조기 진단과 예방, 치료에 일익을 담당한다는 계획이다.

또, 다양한 PMD 질환에 대한 조기 진단키트를 개발해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피플바이오의 강성민 대표는 “피플바이오의 MDS 기술을 활용해 세계적인 건강 이슈인 알츠하이머병 뿐만 아니라, 파킨슨, 당뇨등 PMD 질환군의 조기검진을 실현하겠다”며 “이번 상장이 더 다양한 질환과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피플바이오의 상장주관사는 키움증권이며, 연내 상장을 목표로 전 과정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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