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렉소, ‘큐비스-조인트’ 인도 최대 임플란트 기업 ‘메릴헬스케어’에 첫 수출
스크롤 이동 상태바
큐렉소, ‘큐비스-조인트’ 인도 최대 임플란트 기업 ‘메릴헬스케어’에 첫 수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0년 6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최소 53대(매년 최소 10대)에 대한 대리점 계약 체결

큐렉소 주식회사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CUVIS-joint)’를 인도 최대 임플란트 기업인 ‘메릴헬스케어(Meril Healthcare)’사와 약 5.5년 동안 최소 53대의 대규모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무엇보다 지난 3일 큐렉소는 ‘큐비스-조인트’의 국내 식약처 인허가 승인 후 첫 계약을 국내가 아닌 해외 대기업과 체결하게 되었다.

인도에 본사를 둔 메릴헬스케어는 2006년 설립 후 임플란트를 비롯하여 혈관 중재장치, 정형외과 보조제, 체외 진단, 기관 內 수술 및 ENT 제품 형태의 의료 솔루션 제조업체이다. 인도, 미국, 독일을 비롯한 전 세계 150개 이상의 국가에서 100개 이상의 제품 포트폴리오 및 4천여 명의 직원을 보유한 다국적 기업이다.

메릴헬스케어는 슬관절 및 고관절 임플란트 제조를 영위하며 2008년에 첫 수술을 시작하였다. 11년의 짧은 기간 동안 정형외과 임플란트 사업에서 비약적인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으며 인도 뿐만 아니라 글로벌 임플란트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도 판매 승인을 받은 바 있다.

2019년 인도의 임플란트 시장은 약 23만 케이스로 전년대비 약 17% 성장하였으며 이 중 메릴헬스케어의 시장점유율은 약 24%로 같은 기간 매출은 인도에서 65% 증가하였다.

큐렉소 이재준 대표는 “정형외과 시장에서 가장 성장률이 높은 인도시장의 메릴헬스케어와 ‘큐비스-조인트’에 대한 대리점 계약을 맺게 되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임플란트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큐렉소 수술로봇의 가치를 증명하고 조기에 사업 기반을 확보하는 것이야 말로 초기부터 제품 개발 방향을 결정하는데 최우선적으로 고려했던 부분이다. 국내 인허가에 맞추어 해외 거래선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연구원들의 혼신의 노력으로 개발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줄이고, 인허가 제품부터 즉시 판매 가능한 품질을 확보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이어 “인도시장에서 글로벌 회사들과의 경쟁 속에서 일등 기업이 되기 위한 비전을 가진 메릴헬스케어와 함께 ‘큐비스-조인트’가 임플란트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고, 앞으로도 해외 지역적 특성에 따라 오픈 플랫폼 또는 특정 임플란트 회사와의 독점 사용 협력을 통해 큐렉소만의 기업가치를 극대화할 생각이다” 라고 밝혔다.

한편 큐렉소는 국내에서는 글로벌 및 국내 임플란트 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임플란트를 사용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 솔루션’의 강점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여러 임플란트 회사들이 ‘큐비스-조인트’를 활용하여 자신의 마케팅 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고, 사용자인 의사와 병원의 입장에서는 수술로봇에 대한 투자에도 불구하고 특정 임플란트 회사에 의존하지 않아도 되는 선택권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큐렉소 관계자는 “인도는 현재 코로나 감염증 확산세가 지속되는 심각한 상황이지만 우리 제품의 특징이 배우기 쉽고 로봇의 역할이 많기 때문에 초도 제품 수출 후 우선 현지 운영 인력과 의사에 대해 온라인 비대면 트레이닝으로 메릴헬스케어의 판매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