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연화 김영훈, 유지태 향해 “용의주도하고 비열한 놈”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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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양연화 김영훈, 유지태 향해 “용의주도하고 비열한 놈”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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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방송화면 캡쳐 / 고득용기자 ⓒ뉴스타운
사진제공 = 방송화면 캡쳐 / 고득용기자 ⓒ뉴스타운

지난 24일 방송된 tvN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 10화에서 불기소 처분을 받은 유지태와, 이에 분노하는 김영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10화에서 검사는 세훈(김영훈 분)이 제시한 자료가 5년 전 권필수 자살 사건 당시 형성그룹의 부회장인 재현이 전략기획실장이었다는 것 말고는 물증이 없다며 재현에게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세훈은 권필수의 아버지 권필호에게 이 소식을 전했다. 세훈은 권필호에게 “법적으로 더 이상 어떻게 할 방법이 없다. 비열하고 용의주도에 찬 놈이다”라며 재현에 대한 분노를 표했다. 이어 아들의 이름을 부르며 오열하는 권필호에게 손수건을 건네며 “저도 이대로는 못 산다”라며 의미심장한 눈빛을 보였다. 또 다른 사건으로 재현의 발목을 잡을 궁리를 하는 세훈의 표정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특히, 오늘 방송된 10화에서는 세훈을 통해 재현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들은 지수(이보영 분)가 재현에게 직접적으로 권필수에 대해 묻는 장면이 나와 긴장감이 더해졌다. 과거 운동권에서 정의를 지키던 재현에 대한 믿음이 흔들리는 지수에게, 재현은 자신의 진심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지난 9화에서 “재현에 대한 많은 이야기가 있다”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 세훈이 또 다른 악행으로 두 사람을 갈라놓을지 기대가 모아지는 상황. 주변의 방해에도 흔들리지 않는 재현과 지수의 가슴 아픈 로맨스에 시청자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 편, tvN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은 매주 토요일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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