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리 하이노넨 국제원자력기구 방북 실무 대표단. 북측과 핵시설 폐쇄 절차 논의중 밝혀. ⓒ AP^^^ | ||
하이네논은 교도통신과의 통화에서 “내일(28일) 우리는 영변으로 간다”면서, “28일 영변으로 가 29일 평양으로 돌아오게 됐다”고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그는 또한 지금까지 북한 측과 나눈 대화 내용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을 회피하면서 협상은 진행 중이며 “좋은 만남(a good meeting)"이라고 북한 측과의 대화 자리를 표현했고, AP통신과의 전화 통화에서는 북한과의 대화가 "좋은 출발(good start)"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 2002년 유엔 국제원력기구 사찰단을 축출한 이후 약 5년 만에 북한을 방문한 IAEA 실무급 대표단은 현재 북한에서 원자로 폐쇄에 관한 절차를 논의하고 있다. 대표단은 30일 북한에서 되돌아갈 예정으로 있다.
이번 IAEA 실무 대표단의 방북과 지난 23부터 26일까지 북한을 방문한 유럽의회 대표단 및 크리스토퍼 힐 6자회담 미국측 수석대표의 방북 등 일련의 방묵에 의한 북한 측 의사 타진 결과 매우 낙관적이라는 견해가 많다고 외신은 전하고 있다.
한편, 송민순 외교부 장관은 “협상이 끝난 후에 나는 가능한 조기에 핵 시설 폐쇄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 한다”면서, 워싱턴에서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과 회담을 앞둔 송 장관은 이어 “현재는 원자로 폐쇄에 대해 북한의 정치적인 문제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기술적인 문제’만 놓여 있다고 말했다”고 에이피(AP)'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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