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문제와 원인, 우리시에 적합한 해법을 찾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2019년까지 2차례에 걸친 시민대상 설문조사와 사회조사보고서 및 통계 등을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을 5차례 실시했다. 그 결과 미혼자 45.8% 가‘결혼을 해도 좋고 안해도 좋다’는미온적인 태도를 갖고 있었으며, 36.8%가 자녀 양육에 대한 부담을 많이 느낀다고 응답하였다고 한다.
경기도 이천시는 세대와 가족 간 이해를 높이고, 부부됨, 부모됨, 자녀됨에 대한 인식개선 실천교육을 민간기관과 함께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2040세대의 행복한 삶 지원 강화를 위한 좋은 부모로 성장할 수 있도록 '2000 행복가족학교'라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교육은 생애주기별 특성에 맞추어 각 기관에서 운영하며 기관별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이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청춘응원교실』 ▷이천시보건소 『출산준비교실』『유아오감발달교실』 ▷이천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세살양육의 기적』 ▷이천시 청소년육성재단 『내자녀를 위한 감성코칭』『청소년대상 예비부모교육』
이천시 홈페이지 시민참여 코너 ‘2000 행복가족’ 원클릭으로 모든 프로그램 신청이 가능하며 교육 참여 후기를 작성하면 매월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한다.
5월11일부터 20대이상 커플·예비부부 대상 '슬기로운 커플' 프로그램이 접수 중이며, 6월 13(토), 20(토) 2회에 걸쳐 진행되고 공감대화, 재정관리, 성과사랑 등 전문 강사 진행으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이천시 관계자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으로 행복한 가족을 이룰 수 있는 힘이 키워지길 바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하여 아이와 더불어 모든 세대가 행복한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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