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종닭협회가 전방 경계 작전중인 군 장병에게 토종닭 바비큐와 마스크를 기부했다.

(사)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는 4월 29일 육군 5사단 장병에게 KF94 마스크(1,000장)와 토종닭(백색육, 한닭) 바베큐 제품을 전달했다.

한국토종닭협회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장기화로 휴가, 외박, 외출을 못하고 전방 경계 작전 중인 장병에게 회원사인 다향에서 만든 '토종닭 훈제 바베큐' 와 KF94 마스크 1,000장을 준비해 5사단 장병에게 기부 전달했다. 기부 전달식에는 한국토종닭협회 문정진 회장 및 협회 임직원, 5사단 이상철 사단장 및 부대 간부, 월드스타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한국토종닭협회 문정진 회장은 "전방경계작전을 위해 수고하시는 우리 장병들에게 협회와 회원사가 감사함을 표현하고 싶었다"라며 "KF94 마스크와 훈제 바베큐 토종닭 제품을 준비해 우리 장병의 사기 진작과 건강에 도움을 드리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문 회장은 "일교차가 매우 심한 전방에서 토종닭 훈제 바베큐 제품과 마스크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토종닭 훈제 바베큐 한닭 제품을 드시면 면역력 강화, 동맥경화 예방 그리고 요즘과 같이 건조한 날씨에 피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국군장병들이 축산농가를 안전하게 지키는 만큼 맛있는 토종닭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 한국토종닭협회 회원사를 대표해 국군 장병 여러분에게 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전방에서 훈련과 철통같은 경계 작전으로 바쁜 임무 수행 중인 장병들은 '훈제 토종닭 바베큐'를 받고 "한국토종닭협회에서 우리에게 KF94 마스크와 훈제 한닭 바베큐 제품을 전달해 주셔서 매우 힘이 난다"라며 "맛과 영양을 담은 훈제 토종닭을 먹고 성공적인 임무 수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감사 뜻을 표했다.

(사)한국토종닭협회는 회원 농가와 회원사의 권익을 보호하고 수익 창출에 이바지하는 한편 토종닭의 독특한 맛과 우수한 영양을 살려 건강한 먹거리를 소비자에게 공급한다는 취지로 2003년 창립했다. 한국토종닭협회 회원 농가와 회원사가 만든 토종닭 제품(토종닭 달걀, 삼계탕, 훈제 슬라이스 등)은 전국 이마트, 하나로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