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고추 바이러스 예방 총채벌레 방제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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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고추 바이러스 예방 총채벌레 방제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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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묘 때부터 적용 약제 살포 등 조기 방제 필수

횡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신상훈)에서는 따뜻한 겨울날씨로 해충들의 활동이 빨라지면서 과채류 바이러스(칼라병)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것을 우려해 고추, 파프리카, 토마토 농가들에게 칼라병(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 매개충인 꽃노랑총채벌레 방제를 당부하고 나섰다.

기상정보에 따르면 지난 겨울 기온이 평년보다 2℃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돼 꽃노랑총채벌레가 월동에서 일찍 깨어나 활동 할 것으로 나타났으며, 육묘하우스에서는 바이러스(칼라병)가 이미 발생되고 있어 피해가 확산될 것으로 우려를 낳고 있다.

고추, 토마토, 파프리카 등의 과채류에서 발생되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병은 꽃노랑총채벌레가 옮기는 병으로, 발생증상으로는 새순 부위가 위축 또는 고사하고, 잎이 오글거리면서 뒤틀리거나 원형반점이 생기며, 열매가 얼룩덜룩해져 농가에서는 ‘칼라병’ 으로 불린다.

고추 등 과채류 재배지에 바이러스(칼라병)이 발생하게 되면 급속도로 번지게 되며, 바이러스병은 치료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한데, 예방하려면 매개충인 꽃노랑총채벌레를 방제해야 한다.

총채벌레 생활사를 살펴보면 잎 뒷면에서 알로 3~5일, 유충으로 8일, 토양 속에서 우화기(번데기) 3~5일로 성충이 된다. 생활사에서 알 수 있듯이 잎 뒷면에 알 기간과 토양속에서 번데기 기간이 있어 방제가 어려움으로 총채벌레에 등록된 적용약제를 5~7일 간격으로 3~4회 연속 살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바이러스의 정확한 예찰과 신속한 해결 등을 위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활용하고 있으며, 농가로부터 의심 신고를 접수하면 현장에서 샘플을 채취, 진단 키트로 검사 후 그 결과를 신속하게 알려 주고 있다.

곽기웅 농업기술센터 소득경영담당은 총채벌레 방제약제를 잎 뒷면까지 골고루 잘 묻도록 살포하여 줄 것과, 끈끈이 트랩을 설치하여 매개충을 사전 예찰 할 것을 당부하고, 병증상이 발견되면 발생된 포기는 가능한 일찍 제거해야 한다고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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