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폴 투약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휘성이 쓰러진 채 발견되는 사건이 일어나 화제다.
1일 경찰 측은 휘성이 서울 송파구의 한 건물 화장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발견 당시 현장에서는 비닐봉투, 주사기, 액체가 담긴 병 등이 있었다.
휘성이 사용한 약물은 마약류 지정이 되어있지 않은 수면마취제의 종류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프로포폴 투약 의혹으로 수사선상에 오른 그는 몇 년 전에도 같은 혐의로 군 검찰 조사를 받았지만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 가운데 그가 우울증을 겪었던 사실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휘성은 수년 전 "평소 악플을 하나 하나 살펴보는 편인데 기분이 우울해지면 일주일동안 한 끼도 안 먹고 외출하지 않은 적도 있었다"고 말했다.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당시에는 SNS에 "우울증 조울증 불면증 조현병 경계선 인격장애 여전히 난 ing.. 나도 언젠가 누군가를 무참히 해치게 될까. 난 사실 계속 계속 좋아지고 나아져왔는데.. 좋아지고 있는데 저게 비상식적 행동에 대한 동정이나 혜택을 받아야하는 병이 과연 맞을까. 난 마음대로 살아도"라는 글을 남겼다 삭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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