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라 대한민국'... 육군 36사단, 혈액 수급난 해소 위해 두팔 걷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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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대한민국'... 육군 36사단, 혈액 수급난 해소 위해 두팔 걷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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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일정수준의 혈액을 보유하지 못한 이른바 ’혈액 수급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해소하는데 힘을 보태고자 육군 제36보병사단 장병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증 1,140장을 기부했다.

혈액 수급난 소식을 들은 사단은 지난 11일부터 헌혈증을 모으기 시작했고 강원도 내륙 각지에 복무하는 사단 장병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헌혈증을 하나 둘씩 기증했다. 사단은 24일, 이렇게 모여진 소중한 1,140장의 헌혈증을 원주시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전달했다.

평창대대 조형준(33) 대위가 31장의 가장 많은 헌혈증을 기부해 장병들의 귀감이 되었고, 최근에 헌혈 명예장을 받은 대관령부대 박성환(43) 소령도 20장을 기부했다. 사단 정비근무대는 병사들이 전역하면서 좋은 일에 써달라고 부대에 기증한 헌혈증 134장을 포함해 총 199장을 기부했다.

혈액관리본부에 헌혈증을 전달한 이종희 부사단장(54, 대령)은 “우리 사단은 지역방위사단으로서 지역 안보를 책임지는 것은 물론, 국민의 어려움을 해소하며 국민과 함께하는 부대가 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며 “사단 장병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헌혈증이 어려운 국민에게 힘을 보태는 소중한 생명나눔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사단은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한 자발적인 헌혈에도 앞장서고 있다. 사단은 매 분기마다 부대 헌혈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1~2월에는 368명의 장병이 헌혈에 참여해 14만ml에 달하는 혈액을 나눴다.

사단은 코로나19 대응지침에 맞게 채혈 간호사 등 부대 출입인원에 대한 확인을 철저히 한 가운데 분기별 부대 헌혈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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