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희의 국민 기만, 용서할 수 없다!
이만희의 국민 기만, 용서할 수 없다!
  • 손상대 대기자
  • 승인 2020.03.03 1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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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일 [손상대의 5분 논평]

마스크 구입이 어려워지면서 많은 곳에서 마스크 수급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있다.

물론 국가적 재난상황에서 많은 국민들이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것은 긍정적인 방향이지만 문재인 정권은 왜 애초부터 이러한 아이디어를 생각하지 못하는지에 대한 아쉬움이 드는 마음을 감출 수는 없는 듯하다.

청주 농협 하나로 마트에서 마스크를 구입하려는 시민들이 줄지어 있는 사진이 보도됐다.

오후 1시부터 판매가 시작되지만 5시간 전부터 수천 명의 인파가 몰려 마스크 1만개가 단 2시간 만에 완판되었다고 한다.

마스크 구입에 시민들을 이렇게 줄을 세우면서 집회를 금지하는 것은 앞, 뒤가 너무나도 안 맞는 조치 아닌가?

태극기 집회할 때는 공무원들 동원해서 집회 못 하도록 난리를 치더니, 마스크 구입에 4, 5시간 동안이나 시민들을 줄 세우게 한 곳에는 공무원 하나 보이지 않는 게 문재인 정권의 보건 대책이다.

이러니 집회를 못하게 하는 것이 방역대책이 아니라 정치적 꼼수라는 말을 듣는 것이다. 우체국-농협에 마스크 공급하겠다는 방안을 낸 책임자를 분명히 가려내야 할 것이다.

세상 어느 국가가 감염우려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을 4, 5시간동안이나 줄을 세우게 만드는가?

이런 가운데 마스크 수급에 있어 효과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시행하는 곳이 있어 알려드릴까 한다. 지금 알려드리는 2가지 사례를 통해 우리 국민이 더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었으면 한다.

첫 번째 사례는 바로 지자체에서 공무원들을 활용해 마스크를 직접 전달해주는 방안이다.

부산시 기장군은 예비비 54억 원을 긴급 투입해 마스크 105만 개 구매 계약을 체결하고 지역 내 7만여 가구에 무상으로 나눠주고 있다고 한다.

게다가 아파트의 경우 경비실이나 관리사무소까지, 자연부락의 경우 통반장이 각 집으로 직접 배달을 해줘 군민들이 감염우려가 많은 마스크 행렬에 끼지 않아도 되는 효율적인 마스크 수급이 이뤄지고 있다고 한다.

이런 게 바로 행정 아니겠는가? 딱 봐도 고민한 흔적이 보이는 행정조치다. 서울시 누구처럼 무조건 모이지만 못하게 하는 게 행정조치가 아니라는 말이다.

또한 경북 문경시에서 일하는 약사라고 자신을 소개한 분의 청와대 국민청원도 최근 화제가 되고 있다.

이분이 제안한 국민청원은 ‘마스크 사재기 방지 대책’이며, 국민청원의 내용은 “현재 한 약국에서 약을 조제 받으면 다른 약국에서 중복 투약할 수 없도록 체크하는 의약안전사용서비스 시스템을 이용한다.”며 “이를 마스크에 접목해 주민등록번호별로 공적 마스크 구매 개수를 등록하면 다른 약국에서 중폭 판매를 하지 않게 해 사재기를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대단하지 않은가? 이미 있는 시스템을 이용해서 더 마스크 사재기를 방지할 뿐만 아니라 더 많은 국민들이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는 방안이 될 듯하다.

이런 게 바로 국민들을 위한 마스크 대책 아니겠는가? 그냥 마스크 대량으로 공급하면 국민들이 마스크 알아서 구매하면 된다는 식의 주먹구구식 행정조치보다 다각도로 고민한 행정조치가 하루빨리 이루어졌으면 한다.

아이디어까지 나왔는데 이걸 행동으로 옮기지 않는다면 이거야 말로 ‘직무유기’ 아니겠는가?

이런 가운데 어제 신천지 총회장 이만희의 기자회견으로 인하여 지금 난리가 났다. 그런데 이만희의 기자회견 발언이 아닌 이만희가 찬 시계로 지금 여론이 난리가 난 것이다.

바로 박근혜 대통령의 서명이 있는 이른바 ‘박근혜 시계’로 주목을 받은 것이다.

사실 어제 이만희의 모습을 보면 굉장히 의도적으로 시계를 언론에 공개하였다.

아직도 쌀쌀한 날씨에 반팔 셔츠까지 입으며 절을 두 번이나 하면서 의도적으로 손목의 시계가 보이도록 언론에 공개한 것이다.

이 보도가 나가자마자 대깨문들은 난리가 나서 ‘역시 박근혜 정부와 신천지가 연관이 있다.’, ‘새누리당과 신천지의 유착관계를 조사하라’, ‘결국 미래통합당이 신천지와 하나다’ 등 말도 안 되는 유언비어들을 미친 듯이 퍼뜨렸다.

나는 왜 이만희 같은 사람이 찬 시계를 가지고 우리 사회가 지금 이 시국에 왈가왈부해야 하는지 도저히 모르겠다.

우리 사회가 이것가지고 지금 왈가왈부 할 만큼 여유가 있는 상황인지에 대해서 의문이 들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가 얼마나 이성적인 판단을 하지 못하는지에 대해서 낙심했기 때문이다.

지금이 우리가 시계 하나 가지고 이 난리를 칠 여유가 있는 상황인가? 하루에도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수백 명이 이르며 어제까지 총 28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다.

일선 의료진들은 보호 장비가 없어 보건당국에서 가운을 입고하라는 공문까지 내리는 이 마당에 앞서 본 것처럼 마스크 몇 장 사려고 온 국민이 감염 우려에도 불구하고 4, 5시간이나 줄을 서서 마스크를 구매하는 이 시점에 이만희 같은 사람이 찬 시계 하나 가지고 왜 이 난리를 치는지 도통 모르겠다는 말이다.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지금의 상황은 이만희가 박근혜 시계를 차고 나왔든 문재인 시계를 차고 나왔든 왈가왈부할 여유가 없는 상황이다. 진짜 대깨문들 정신 차려야 한다.

지금도 누군가의 가족이 우한 코로나에 감염되어 뜬눈으로 밤을 며칠 동안이나 지세우고 있는데 지금 이 모든 사태를 정치적으로 결부시키고 싶은가?

문재인 사랑도 상황 봐가면서 해야 귀엽게라도 봐줄 수 있는 것이다.

무엇보다 이만희라는 사람은 우한 코로나 사태가 끝나면 문재인 청와대가 아닌 야당에서 먼저 철저한 조사를 주문해야 할 듯하다. 국민을 기만해도 이렇게 기만할 수가 없다.

신천지 측은 시계 논란에 대해 “6~7년 전 정치활동을 했던 성도로부터 받은 시계”라며 “당시 총회장이 몇 만 원짜리 시례를 차고 있는 것을 보고 성도가 자신이 가진 ‘박근혜 시계’를 선물했다”고 해명했다.

지금 장난치는가?

이만희는 평소에 롤렉스 시계를 즐겨 이용했다. 평소에도 롤렉스시계를 찬 사진을 어디서나 쉽게 찾아 볼 수 있는데 뭐라고? 몇 만 원짜리 시계를 차고 있는 모습을 보고 성도가 선물한 것이라고 했나?

어제 이만희가 기자회견을 하면서 메고 나온 에르메스 노란색 넥타이가 무려 20만원 중후반대라고 한다.

이런 사람이 몇 만 원대 시계를 차고 다녀서 성도가 선물도 ‘박근혜 시계’를 줬다는게 해명이라고 한 것인가?

그냥 대놓고 국민 기만하고 있는 것 아니면 무엇이겠는가?

무엇보다 이만희가 ‘박근혜 시계’를 찬 데 대해선 “어떤 시계를 찰지 고민했지만 별생각 없이 ‘박근혜 시계’를 고른 것”이라며 “이 총회장은 평소에도 정치권과 엮이는 것을 경계한다.”고 주장했다.

장난치는가? 어떤 시계를 찰지 고민했던 양반이 온 국민이 다 보고 있는 기자회견에 ‘박근혜 시계’를 차고 나오는 게 별생각 없이 고른 것이라는 해명이 가당키나 한가?

무엇보다 정치권으로부터 그렇게나 많은 상패와 축하 메시지를 받아놓고 평소에 정치권과 엮이는 경을 경계한다는 해명이 정당한 해명이라고 보는가?

지금 이만희가 문재인으로부터 살아남으려고 꼼수 부린 것 같은데 지금 줄 잘 못 섰다. 문재인이 아니라도 국민들이 당신 가만히 안둔다.

이만희가 판단하기에는 지금 이 나라가 문재인과 대깨문들의 나라라고 생각한다면 크게 오산 한 것이다. 이 나라는 이만희 당신이 찬 시계에 관심을 두지 않을 정도로 우한 코로나와 혈투를 벌이고 있는 국민들의 것임을 이번 기회에 제대로 보여주겠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이번 이만희의 국민 기만에 대해서는 문재인 청와대보다 야당이 먼저 나서서 엄단을 처해주기를 요구한다.

문재인의 국민 기만 때문에 안 그대로 스트레스 받는데 이만희의 국민 기만은 그야 말대로 국민 기만의 끝을 보인 것이라고 나는 판단한다.

문재인 정권과 대깨문들의 신천지를 이용한 정치 프레임 작업에 한방을 놓을 수 있도록 야당이 먼저 나서서 이만희의 정치공작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다.

지금 나라가 이렇다. 국민 무서운 줄 모르고 날뛰는 자들이 판을 치고 있는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어제는 문재인이 국군대전병원을 방문해 “우선 메르스 때 비하면 투명하게 모든 정보가 공개되고 있다는 점이 좋아진 점으로 보인다”며 여전히 자화자찬을 늘어놓았다고 한다.

도대체 언제까지 박근혜 대통령을 팔면서 정권 유지를 하려는지 그 끝이 보이지를 않는다. 문재인이 얼마나 박근혜 대통령을 팔았으면 이만희까지 이에 가담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겠는가?

아직도 문재인은 자화자찬을 할 여유가 있는 것이다. 온 국민이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에 일생 생활까지 격리되는 이 말도 안 되는 상황에도 문재인은 끝까지 전 정부와의 비교를 통해 자신을 띄우고자 하는 유치한 언행을 지금까지도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 정권에게 반성과 성찰은 끝까지 찾아 볼 수 없을 듯하다.

그렇다면 이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후회를 안겨주는 일 뿐이다. 4.15 총선에서 국민을 기만한 죄가 어떤 결과를 불러오는지 후회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두 눈 똑똑히 뜨고 그 결과를 봐라봐야 할 것이다.

혹시라도 또 꼼수 부릴 수 있으니까 오늘도 마지막 구호 외치고 끝내겠다.

힘내라마! 대구! 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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